[마이데일리 = 이현호 기자] 대한축구협회(KFA)가 2026 국제축구연맹(FIFA) 북중미 월드컵 아시아 2차 예선 싱가포르와의 A매치 경기 티켓판매를 오는 6일부터 진행한다. 경기는 11월 16일 목요일 저녁 8시 서울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린다.

A매치 티켓은 대한축구협회 티켓 및 MD 판매 플랫폼인 PlayKFA 에서 구입할 수 있다. 일부 수량은 하나은행의 모바일 앱 ‘하나원큐’에서도 판매된다. 온라인 판매로 매진이 되지 않을 경우 잔여 좌석에 한해 경기 당일 오후 2시부터 서울월드컵경기장에서 현장판매가 진행된다. 단, 휠체어석은 현장판매가 원칙이다.

6일 오후 7시부터 PlayKFA VIP회원들을 대상으로 선예매가 진행된다. ‘Red’ 회원은 7시, ’Black’ 회원은 오후 8시부터 선예매가 가능하다. 선예매는 1인당 2매씩 살 수 있으며, 이후 일반 예매에서 추가로 2매를 더 살 수 있다. 회원등급은 PLAYKFA 사이트 마이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회원등급과 상관없이 진행되는 일반 예매는 7일 오후 7시에 시작된다.

경기가 ‘2024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수능)’ 당일에 치러지는 것을 고려하여 특별히 수험생 2000여명 대상으로 선착순 무료티켓 이벤트도 진행된다. 대학수학능력시험 수험생은 사전에 PlayKFA 홈페이지에서 수험생 쿠폰을 다운로드 한 뒤 일반 예매 시 ‘수험생 할인석’을 선택하여 결제하면 SG석과 SH석 티켓을 받을 수 있다. 경기 당일 북측 매표소에서 수험표 및 신분증 확인 후 종이티켓을 발권하면 된다. 티켓 가격은 무료이지만 예매 수수료는 발생한다.

서울월드컵경기장 1등석은 5개 구역이다. 구역에 따라 7~18만원으로 나뉜다. 2등석은 3개 구역이 4~6만원이다. 3등석은 3만원, 응원석인 레드석은 3만5천원에 판매한다. 휠체어석은 3만원이고 휠체어 동반자석은 6만원이다.

22만원인 프리미엄석은 싱가포르전 매치데이 머플러와 백호 응원봉이 제공된다. 2인석인 프리미엄 테이블석은 44만원으로, 뷔페가 제공된다.

스카이박스 및 스카이펍 예매는 7일 오후 7시부터 10일 정오까지 진행된다. 스카이박스는 24인실과 12인실로 구분되며 서측, 동측, 남측에 따라 가격이 다르다. 스카이펍은 기네스 생맥주 및 안주가 제공되며 미성년자는 입장할 수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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