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이규한, 브브걸 유정 ⓒ MHN스포츠 DB
사진=이규한, 브브걸 유정 ⓒ MHN스포츠 DB

(MHN스포츠 정승민 기자) 배우 이규한과 공개 열애를 시작한 브브걸(BBGIRLS) 유정이 ‘라디오스타’에 출연해 뒷이야기를 풀어냈다.

지난 1일 오후 10시 30분 방송한 MBC ‘라디오스타’ ‘선남선녀’ 특집에 브브걸 유정이 처음으로 출연해 다양한 에피소드를 공개했다.

먼저 유정은 전 소속사 대표인 용감한 형제에게 서운한 점이 있다고 고백했다. 그는 “그때 대표님(용감한 형제)이 사무엘이라는 친구랑 같이 나왔었다. 한 번쯤 저희를 데리고 나와주셔야 했던 거 아닌가하며 서운했었다”며 “라디오스타에서 대표님(용감한 형제) 이야기 잘하겠다고 했다”고 여전히 돈독한 관계임을 보여줬다.

이어 유정은 브브걸로 그룹명을 변경한 사연부터 ‘롤린’처럼 신곡 ‘원 모어 타임’의 역주행을 기원하며 퍼포먼스를 선보였다. 또한 유정은 ‘롤린’ 역주행 당시를 회상하며 “군대에서 잘되면 무조건 잘 된다는 이야기가 있었다”라고 언급하기도 했다.

사진=MBC '라디오스타'
사진=MBC ‘라디오스타’

특히 이날 방송에서 유정은 화제를 모았던 이규한과의 열애설도 솔직하게 털어놨다. ‘촌스럽게 여기도 안 와봤어?’를 통해 인연을 맺었다고 밝힌 유정은 “그분(이규한)께서 그전부터 저를 좋게 생각하셨다는데, 저 때문에 방송 출연했다고 하더라”라고 말해 이목을 집중시켰다.

이어 유정은 “처음 밥만 몇 번 먹었던 사이에서 기사가 났다. 빨리 고백을 해줘야 하는데라고 생각했다”며 “컴백을 일주일 앞둔 시점이었는데, (이규한이) 먼저 컴백에 영향을 줄 수 있으니 일단 아니라고 하는 게 맞는 거 같다라고 했다. 사귀기 전이었다”고 첫 번째 열애설을 부인했던 이유를 솔직하게 고백했다.

또한 유정은 “처음에는 너무 까칠해 보였는데 만나보니까 이미지가 달랐다. 친절한 모습에 호감이 갔다”며 애정을 드러냈고, “축하해 주세요”라며 수줍게 말해 출연진들의 박수를 받았다.

한편, 이규한과 유정은 지난 7월 열애설이 불거져 양측 소속사 모두 한차례 이를 부인했으나 두 달 후인 9월 양측 모두 열애를 인정하면서 만남을 이어오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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