할리우드 유명 인사이자 사업가인 킴 카다시안이 특정 부위를 부각시킨 ‘니플 브라’를 선보여 이목을 집중시키고 있다.
![ⓒ킴 카다시안 인스타그램](https://contents-cdn.viewus.co.kr/image/2023/11/CP-2023-0078/image-c0948572-3dbc-4c05-96d9-3c853f1586b5.jpeg)
카다시안은 지난 27일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속옷 브랜드 ‘스킴스'(SKIMS)의 신상인 니플 브라가 31일 출시된다고 알리며 직접 착용한 홍보 영상을 게재했다.
영상에서 카다시안은 “지구의 온도는 점점 더 뜨거워지고 해수면은 상승하고 빙하는 녹고 있다”며 “난 과학자는 아니지만 모든 사람이 자기 기술을 이용해서 각자의 역할을 수행할 수 있다고 믿는다”고 말했다.
이어 “이것이 내가 젖꼭지가 달린 새로운 브래지어를 소개하는 이유다”라며 “아무리 더워도 항상 추워 보일 것”이라고 말했다. 그러면서 “때로는 힘들겠지만 이 도드라진 부분은 단단할 거다. 또 빙하와 다르게 솟아 나온 부분은 사라지지 않을 것”이라고 덧붙였다.
![ⓒ스킴스](https://contents-cdn.viewus.co.kr/image/2023/11/CP-2023-0078/image-8b74773b-e6c1-432f-adc3-60e57c4cccf2.jpeg)
이번에 출시된 브래지어는 기존 스킴스 디자인에 유두가 부각돼 눈길을 끈다. 브래지어 없는 효과를 위해 인조 젖꼭지를 내장한 푸시업 속옷이다.
유두 부분이 튀어나온 이 브래지어를 놓고 카다시안은 ‘벌거벗은 듯한 느낌을 받을 수 있다’고 설명했다. 가격은 개당 8만 8700원으로 알려졌다.
스킴스는 이번 신상품 매출의 10%를 글로벌 네트워크 ‘1percentftp’에 기부한다고 밝혔다.
이를 접한 국내 누리꾼들은 “저걸 누가 사냐” “그럴거면 브래지어를 왜 하냐” “기발하다” “차라리 저게 유행해서 노브라로 다녀도 괜찮아졌으면 좋겠다” 등 다양한 반응을 보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