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이데일리 = 김종국 기자] 지난달 유럽 5대리그에서 맹활약을 펼친 선수들이 주목받고 있다.

유럽축구 통계매체 후스코어드닷컴은 2일(한국시간) 지난달 유럽 5대리그에서 가장 인상적인 활약을 펼친 선수들로 구성된 베스트11을 선정해 소개했다. 유럽 5대리그 월간 베스트11에는 한국 선수들의 소속팀 동료들이 대거 포함됐다.

유럽 5대리그 월간 베스트11 공격수에는 케인(바이에른 뮌헨)과 음바페(PSG)가 선정됐다. 측면 공격수로는 자네(바이에른 뮌헨)와 코망(바이에른 뮌헨)이 이름을 올렸고 중원은 벨링엄(레알 마드리드)과 가르시아(지로나)가 구축했다. 수비진은 야콥스(모나코), 피녹(브랜트포드), 로메로(토트넘), 데 마르코스(아틀레틱 빌바오)가 구성했고 골키퍼에는 디 그레고리오(몬자)가 선정됐다.

김민재의 바이에른 뮌헨 동료인 케인, 자네, 코망은 월간베스트11 공격진에 포함된 가운데 이강인의 PSG 동료 음바페도 월간베스트11 공격진에 이름을 올렸다. 또한 손흥민의 토트넘 동료 수비수 로메로도 월간베스트11에 포함됐다.

김민재와 손흥민의 소속팀 바이에른 뮌헨과 토트넘은 나란히 올 시즌 리그 무패행진을 기록하고 있다. 토트넘은 올 시즌 프리미어리그에서 8승2무(승점 26점)의 성적으로 리그 선두를 질주하고 있다. 올 시즌 토트넘의 주장을 맡으며 최전방 공격수로 활약하고 있는 손흥민은 지난달 열린 프리미어리그 3경기 중 2경기에서 결승골을 터트리는 맹활약을 펼쳤다. 손흥민은 후스코어드닷컴이 선정한 프리미어리그 월간베스트11에는 이름을 올렸지만 유럽 5대리그 월간베스트11에는 포함되지 못했다.

김민재가 핵심 수비수로 활약하고 있는 바이에른 뮌헨은 올 시즌 분데스리가에서 7승2무(승점 23점)의 성적으로 무패행진과 함께 리그 2위에 올라있다. 바이에른 뮌헨은 올 시즌 분데스리가에서 최다득점과 최소실점 모두 기록 중인 가운데 바이에른 뮌헨 공격진에서 활약 중인 선수가 대거 월간베스트11에 포함됐다. 바이에른 뮌헨은 올 시즌 분데스리가와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에선 무패행진을 이어가고 있지만 2일 열린 3부리그 클럽 자르브뤼켄과의 2023-24시즌 DFB포칼 2라운드에선 1-2 충격패를 당하기도 했다.

이강인의 소속팀 PSG는 올 시즌 프랑스 리그1에서 6승3무1패(승점 21점)의 성적으로 리그 2위를 기록 중이다. UEFA 챔피언스리그에선 죽음의 조로 평가받는 F조에 편성된 가운데 2승1패(승점 6점)의 성적으로 조 1위에 올라있다. 이강인은 지난달 열린 AC밀란과의 2023-24시즌 UEFA 챔피언스리그 F조 3차전에서 PSG 데뷔골을 터트린데 이어 브레스트와의 2023-24시즌 프랑스 리그1 10라운드에선 음바페의 득점을 어시스트하는 등 최근 맹활약을 펼치고 있다.

[바이에른 뮌헨의 김민재와 케인, 토트넘의 손흥민과 로메로, PSG의 이강인과 음바페. 사진 = 게티이미지코리아/후스코어드닷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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