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태근 당협위원장 “구리의 서울 편입 적극 추진”
나태근 국민의힘 구리시당원협의회 위원장이 '구리시의 서울시 편입에 대한 입장문'을 발표하고 있다
나태근 국민의힘 구리시당원협의회 위원장이 ‘구리시의 서울시 편입에 대한 입장문’을 발표하고 있다

[잡포스트] 임택 기자 =나태근 구리시당원협의회 위원장이 입장문을 통해 “구리의 서울 편입에 대한 환영의 입장”을 밝혔다.

나 위원장은 11월 2일 구리시청 3층 상황실에서 백경현 구리시장의 입장문 발표에 이어 “구리시의 서울 편입에 대해 적극적으로 추진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나 위원장은 “구리시가 속한 경기도는 경기 남ㆍ북 권역간의 지역 편차가 심하다. 행정기관 대부분이 경기 남부에 집중되어 있고 구리, 의정부 등이 속해있는 경기북부권역은 중첩규제와 국가정책의 사각지대로 각종 개발사업이 배제되어 불균형이 심각하다”라고 말했다.

나 위원장은 경기도가 추진하고 있는 경기북부특별자치도에 대해서는 “분도로 인해 조세수입 감소 등 오히려 북부의 재정상황이 더욱 악화될 수 있어 구리시 입장에서 결코 최선의 선택이 될 수 없다”라는 점을 강조했다.

서울시 편입에 대한 장점으로는 ▲시민들의 교통 편의성이 향상 ▲각종 인프라 개선으로 한강변 개발사업에 탄력 ▲기업 활동 촉진 및 신규 투자 유치 ▲미래의 도시경쟁력 제고시킬 것이라고 말했다.

나 위원장은 “구리시는 이제 비약적인 성장과 발전을 위한 불가역적 변화 앞에 서 있다. 주어진 천재일우의 기회를 결코 놓쳐서는 안 되며, 시민의 의사를 확인해 구리시의 더 나은 미래를 향해 매진해야 할 때”라며 “우선 법적 근거를 확보하기 위해 의원입법 형태로‘구리 편입’특별법 제정안이 당론 발의될 수 있도록 건의할 계획”이라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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