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론 스피어스 인스타그램

세계적인 드러머로 유명한 뮤지션 아론 스피어스(Aaron Spears)가 사망했다. 향년 47세.

미국 뉴욕타임스는 지난 2일(현지 시각) 아론 스피어스가 사망했다고 보도했다.

아론 스피어스 아내 제시카는 공식 성명을 통해 “아론 스피어스는 놀라울 정도로 큰 성공을 거둔 드러머이자 음악에 큰 재능과 열정을 가지고 있던 뮤지션”이라며 “그는 자신의 삶을 소중한 아들을 위해 바쳤다”고 추모했다.

이어 “그와 함께 생을 보냈다는 것이 우리 가족에게는 큰 축복이다. 그가 남긴 유산은 아름다운 선율 속에서 우리와 계속 함께할 것”이라며 “지금 우리에겐 사생활을 지킬 시간이 필요하다. 정중하게 부탁드린다”고 덧붙였다.

아론 스피어스의 사인은 정확히 밝혀지지 않았다.

아리아나 그란데 인스타그램
저스틴 비버 인스타그램

팝스타 아리아나 그란데는 이날 자신의 SNS 계정에 “머릿속이 정리되지 않는다. 아론 스피어스를 알았다는 건 우리 모두에게 믿을 수 없는 행운이었다. 그는 정말 빛나고 친절하고 항상 미소를 지을 줄 아는 사람이었다”고 애도했다.

팝스타 저스틴 비버 역시 자신의 SNS 계정을 통해 “우리 모두에게 너무 힘든 시기”라며 “우리는 아름다운 사람을 잃었다. 그는 우리 모두에게 영감을 주는 드러머였다”며 고인에 대한 애정을 드러냈다.

아론 스피어스는 1976년생으로 재즈와 R&B 등을 기반으로 한 기디온 밴드(Gideon Band) 뮤지션으로 활동했다. 이후 어셔, 아리아나 그란데, 레이디 가가 등과 협업을 하며 드러머로서 정상 반열에 올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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