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레알 마드리드, 토트넘 홋스퍼와 근접했다는 페예노르트 중앙 공격수 산티아고 히메네스. ⓒ연합뉴스/AF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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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레알 마드리드, 토트넘 홋스퍼와 근접했다는 페예노르트 중앙 공격수 산티아고 히메네스. ⓒ연합뉴스/AFP/REUTERS/EP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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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티비뉴스=이성필 기자] PSV에인트호번과 야약스 양대 산맥이 견인하는 네덜란드 에레디비지에는 복병 페예노르트가 중간마다 호흡을 끊어주며 우승하는 경우가 있다. 

2022-23 시즌이 그랬다. 2016-17 시즌 이후 6시즌 만의 우승이었고 통산 16번째 정상이라 36회의 아약스와 24회의 PSV에 미치지는 못해도 아약스의 4시즌 연속 우승을 막았다는 점에서 박수 받았다. 단 2패만 기록했고 상대 팀은 비테세와 PSV였다. 2위 PSV와는 승점 7점 차였다. 

이런 차이를 만든 중심에는 멕시코 국가대표 공격수 산티아고 히메네스가 있다. 그는 지난 시즌 멕시코 명문 크루스 아술을 떠나 페예노르트 유니폼을 입었다. 400만 유로(약 56억 원)라는 비교적 저렴한 이적료였다.  

가치를 충분히 하는 히메네스다. 리그 32경기에서 15골을 터뜨렸다. 골을 넣은 경기 승점의 합은 40점(13승1무)이었다. 82점을 수확한 페예노르트였다는 점을 생각하면 상당한 영향력이다. 

올 시즌은 더 좋은 기록을 올리고 있다. 리그 10경기 13골 3도움이다. 아약스 팬들의 폭동을 유발했던 맞대결에서 해트트릭을 해내며 존재감을 보여줬다. 골을 넣은 경기 전적도 8승1무다. 득점 부문 2위를 질주하며 득점왕 가능성도 높이고 있다. 꼴찌에서 15위로 겨우 올라선 아약스와 너무 많이 비교 된다. 

처음 뛴 유럽축구연맹 챔피언스리그(UCL)도 성공적인 출발을 알렸다. 지난달 24일 라치오전에서 두 골을 터뜨리며 3-1 승리에 일조했다. 그 덕분에 페예노르트는 E조에서 2승1패(6점)로 1위에 올랐다. 아틀레티코 마드리드(5점), 라치오(4점), 셀틱(1점)이 뒤를 따르고 있다. 

▲ 레알 마드리드, 토트넘 홋스퍼와 근접했다는 페예노르트 중앙 공격수 산티아고 히메네스. ⓒ연합뉴스/AFP/AP/EPA
▲ 레알 마드리드, 토트넘 홋스퍼와 근접했다는 페예노르트 중앙 공격수 산티아고 히메네스. ⓒ연합뉴스/AFP/AP/EPA

▲ 레알 마드리드, 토트넘 홋스퍼와 근접했다는 페예노르트 중앙 공격수 산티아고 히메네스. ⓒ연합뉴스/AFP/AP/EP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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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멕시코 국가대표로도 부름 받는 페예노르트 공격수 산티아고 히메네스.
▲ 멕시코 국가대표로도 부름 받는 페예노르트 공격수 산티아고 히메네스.

▲ 멕시코 국가대표로도 부름 받는 페예노르트 공격수 산티아고 히메네스.
▲ 멕시코 국가대표로도 부름 받는 페예노르트 공격수 산티아고 히메네스.

▲ 멕시코 국가대표로도 부름 받는 페예노르트 공격수 산티아고 히메네스.
▲ 멕시코 국가대표로도 부름 받는 페예노르트 공격수 산티아고 히메네스.

▲ 멕시코 국가대표로도 부름 받는 페예노르트 공격수 산티아고 히메네스.
▲ 멕시코 국가대표로도 부름 받는 페예노르트 공격수 산티아고 히메네스.

▲ 멕시코 국가대표로도 부름 받는 페예노르트 공격수 산티아고 히메네스.
▲ 멕시코 국가대표로도 부름 받는 페예노르트 공격수 산티아고 히메네스.

자연스럽게 빅리그 팀들에 노출이 잦아진 히메네스다. 이탈리아 매체 ‘투토 메르카토’는 라치오전이 끝난 뒤 ‘페예노르트는 히메네스를 애지중지했다. 라치오전에서 진정한 최전방 공격수로 팽팽한 흐름을 깼고 골도 넣었다’라며 좋은 결정력을 보여줬다고 분석했다. 

히메네스의 대리인 모리스 파니엘로는 다수의 팀이 히메네스 영입을 위해 접촉해 왔음을 털어 놓았다. 그는 “이미 AT마드리드와 대화를 나눴다. 라치오, 나폴리, AC밀란과도 대화했지만, 인테르 밀란이나 유벤투스도 완벽할 수 있다”라며 선택지가 많음을 부각했다. 

현재 가치가 지난 한 시즌 반 사이에 4,000만 유로(약 562억 원)까지 올랐다는 것이 파니엘로의 주장이다. 경우에 따라서는 5,000만 유로(약 703억 원)까지도 오른다는 행복한 상상도 했다. 

거액을 지불해야 하는 공격수를 누가 영입할까. 그는 앞서 언급했던 팀들을 뒤로하고 갑자기 레알 마드리드와 토트넘 홋스퍼를 거론했다. “이제 히메네스와 가장 근접한 팀은 레알과 토트넘이다”라는 주장이다. 

이를 두고 영국 매체 ‘HITC’는 ‘풀럼FC가 히메네스를 원한다. 늘 유럽에서 경기력이 좋았던 9번을 노렸던 팀이었다’리며 알렉산다르 미트로비치(알 힐랄) 등 좋은 공격수를 보유했던 역사를 언급했다. 

풀럼은 구단 역대 최고 이적료인 5,000만 유로(695억 원)를 페예노르트에 제안하려는 것으로 알려졌다. 멕시코 매체의 보도라 나름의 신빙성이 있다. 프리미어리그 중위권의 제안 금액이라면 상위권은 더 많은 금액도 충분히 지급할 능력이 있다는 논리가 성립된다. 

매체는 ‘미트로비치가 알 힐랄로 떠날 당시의 이적료와 비슷하다. 다만, 흥미로운 점은 아약스가 안토니를 9,500만 유로(약 1,336억 원)에 이적시켰기에 히메네스 측도 1억 9만 유로(약 1,408억 원)로 올릴 가능성이 있다’라고 덧붙였다. 즉 풀럼 제안은 거절하고 겨울 이적 시장이 열리기 전까지 몸값 상승을 위한 활약에 열중한다는 것이다. 얼마나 더 많은 골을 넣고 좋은 결과물을 내느냐가 몸값을 가를 관건이라는 뜻이다. 

공격수 보강이 필요한 레알이나 토트넘이 이런 몸값을 수용할 것인지는 미지수다. 레알은 킬리안 음바페 영입에 공을 들이고 있다. 성공하면 굳이 히미네스 영입할 이유가 없다. 젊은 중앙 공격수가 부족해 계속 살피고 있는 점은 긍정적이다. 

토트넘은 해리 케인(바이에른 뮌헨)의 이적 공백을 손흥민의 중앙 이동으로 극복 중이다. 히샤를리송도 있다. 하지만, 내년 1월 카타르 아시안컵에서 손흥민이 이탈하면 대안이 부족한 것이 사실이다. 조직력으로 해결하기에도 한계가 있다. 다니엘 레비 회장이 1억 유로나 되는 돈을 쓴다는 것 자체가 거짓말에 가깝다. 현재까지는 흥미로운 상상으로 흘러가는 히메네스 이적 구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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