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토트넘 홋스퍼의 영입 대상인 AFC본머스 중앙 수비수 로이드 켈리.
▲ 토트넘 홋스퍼의 영입 대상인 AFC본머스 중앙 수비수 로이드 켈리.

▲ 토트넘 홋스퍼의 영입 대상인 AFC본머스 중앙 수비수 로이드 켈리.
▲ 토트넘 홋스퍼의 영입 대상인 AFC본머스 중앙 수비수 로이드 켈리.

▲ 토트넘 홋스퍼의 영입 대상인 AFC본머스 중앙 수비수 로이드 켈리.
▲ 토트넘 홋스퍼의 영입 대상인 AFC본머스 중앙 수비수 로이드 켈리.

▲ 토트넘 홋스퍼의 영입 대상인 AFC본머스 중앙 수비수 로이드 켈리.
▲ 토트넘 홋스퍼의 영입 대상인 AFC본머스 중앙 수비수 로이드 켈리.

▲ 토트넘 홋스퍼의 영입 대상인 AFC본머스 중앙 수비수 로이드 켈리.
▲ 토트넘 홋스퍼의 영입 대상인 AFC본머스 중앙 수비수 로이드 켈리.

[스포티비뉴스=이성필 기자]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 1위로 순항 중인 토트넘 홋스퍼 선수층은 겉으로만 보면 탄탄하게 느껴지지만, 부상자가 발생하면 공백이 크게 보인다. 

당장 왼쪽 측면 수비수 데스티니 우도기가 부상으로 이탈했다. 그나마 원포지션이 왼쪽 측면 수비수면서 중앙 수비수로도 뛸 수 있는 벤 데이비스가 있어 다행이지만, 더 다친다면 그야말로 당황스러움 그 자체다. 

중앙 수비수도 마찬가지다. 다빈손 산체스가 갈라타사라이(튀르키예)로 떠나면서 미키 판 더 펜이 확실하게 메워주고 있고 크리스티안 로메로도 자기 역할에 집중하고 있지만, 언제 무너질지 모르는 일이다. 

중앙 미드필더로 장기 부상으로 이탈해 있던 로드리고 벤탄쿠르가 돌아오면서 힘이 생긴 모습은 긍정적이다. 이브 비수마, 파페 마타르 사르, 제임스 매디슨 체제로 돌아가던 허리에 피에르-에밀 호이비에르, 올리버 스킵까지 다양성이 생겼다. 

겨울 이적 시장에 대한 여러 영입 소문이 무성하지만, 즉시 전력감이나 부족한 부분을 메우려면 정확한 진단이 필요하다. 일단 모든 시선은 중앙 수비와 손흥민이 아시안컵 이탈로 빠질 가능성 있는 공격진이다. 특히 강력한 전방 압박에 기반한 공격 중심의 경기 운영에서는 중앙 수비의 중요성이 더 커진다. 

영국의 인터넷 매체 ’90min’은 3일(한국시간) 독점 소식통 통해 ‘토트넘은 내년 1월 이적 시장이 열리면 새로운 중앙 수비수 영입에 우선순위를 둘 것이다’라고 전하며 수비 보강이 토트넘의 핵심 과제임을 설명했다. 

거론되는 후보도 있다. AFC본머스 주전 수비수 로이드 켈리다. 토트넘은 이미 켈리는 지난 1월부터 살폈고 8월 이적 시장 마감 직전까지 2,000만 파운드(약 322억 원)의 이적료를 제안했으나 본머스의 거절로 무산된 경험이 있다. 

켈리는 내년 여름까지 본머스와 계약했다. 재계약은 아직 하지 않았다. 켈리가 재계약 의사를 밝히지 않아 난항이라는 소식이다. 내심 이적 가능성에 무게를 두고 있는 것 아니냐는 분석도 있지만, 정확한 입장은 아직 나오지 않았다. 

브리스톨 시티에서 뛰었던 켈리는 2019년 7월 본머스로 이적했다. 체격이 좋고 스피드도 있지만, 잦은 부상이 문제였다. 무릎, 엉덩이, 종아리, 발목 등을 돌아가며 다쳤다. 물론 결장 기간이 큰 부상이 아니라는 점에서 다행이지만, 재발 가능성이 상존한다는 것은 우려스러운 일이다. 

지난 시즌 리그 23경기를 소화하며 2어시스트를 했던 켈리다. 잉글랜드 21세 이하(U-21) 대표로도 활약해 잠재성은 있다는 평가다. 신장이 중앙 수비수로는 다소 작은 178cm지만, 왼발을 활용하는 희소성이 있다. 부상으로 빠져 있지만, 리산드로 마르티네스(맨체스터 유나이티드)의 신장도 175cm다. 지난 시즌 맨유에 리그컵 우승을 안겼고 조국 아르헨티나의 2022 카타르 월드컵 우승에도 알토란 활약을 했다. 신장은 큰 문제가 아닌 셈이다. 

▲ 첼시의 트레보 찰로바, 풀럼의 토신 아다라비오도 영입 후보로 꼽힌다.
▲ 첼시의 트레보 찰로바, 풀럼의 토신 아다라비오도 영입 후보로 꼽힌다.

▲ 첼시의 트레보 찰로바, 풀럼의 토신 아다라비오도 영입 후보로 꼽힌다.
▲ 첼시의 트레보 찰로바, 풀럼의 토신 아다라비오도 영입 후보로 꼽힌다.

▲ 첼시의 트레보 찰로바, 풀럼의 토신 아다라비오도 영입 후보로 꼽힌다.
▲ 첼시의 트레보 찰로바, 풀럼의 토신 아다라비오도 영입 후보로 꼽힌다.

▲ 첼시의 트레보 찰로바, 풀럼의 토신 아다라비오도 영입 후보로 꼽힌다.
▲ 첼시의 트레보 찰로바, 풀럼의 토신 아다라비오도 영입 후보로 꼽힌다.

▲ 첼시의 트레보 찰로바, 풀럼의 토신 아다라비오도 영입 후보로 꼽힌다.
▲ 첼시의 트레보 찰로바, 풀럼의 토신 아다라비오도 영입 후보로 꼽힌다.

▲ 첼시의 트레보 찰로바, 풀럼의 토신 아다라비오도 영입 후보로 꼽힌다.
▲ 첼시의 트레보 찰로바, 풀럼의 토신 아다라비오도 영입 후보로 꼽힌다.

본머스는 자유계약선수(FA)로 풀리지 않기 위해 겨울 이적을 한다면 자신들이 브리스톨에서 영입 당시 지불했던 1,400만 파운드(억 225억) 이상은 건지겠다는 의지가 가득하다. 17위로 강등권 바로 위 생존 마지노선에 있는 팀 상황이 녹록지 않지만, 켈리를 보내고 영입 자금을 얻어 새로운 선수 수급으로 활용하겠다는 전략도 있다. 

토트넘이 가장 큰 관심을 갖고 있으나 리버풀, 뉴캐슬 유나이티드, 웨스트햄 유나이티드. 풀럼이 켈리를 관찰 중인 것은 본머스에도 호재다. 매체는 ‘겨울 이적이 성사되면 2,500만 파운드(약 403억 원)까지 오를 가능성이 있다’라고 설명했다. 프리미어리그 팀들 외에도 유벤투스, AC밀란, 보루시아 도르트문트 등도 영입 의사가 있어 그렇다. 또, 다른 리그 팀들은 사전 협상도 가능한 이점이 있다. 

다른 팀들의 상황도 주시하는 토트넘이다. 부상으로 개점휴업 중인 첼시 수비수 트레보 찰로바의 영입도 고려하는 것이다. 190cm의 장신인 찰로바는 프리 시즌 부상으로 올해 말까지 복귀가 불투명하다. 첼시가 대대적인 선수단 정리를 예고해 이적 가능성이 있다. 2028년 6월까지 장기 계약이지만, 뛰고 싶은 찰로바다. 

토신 아다라비오요(풀럼)도 주목 대상이다. 내년 여름이면 계약이 종료되는 아다라비오요다. 역시 부상으로 선수단에서 이탈 상태다. 부상에서 복귀해도 주전 확보는 쉽지 않다. 자유계약선수 신분이 된다면 토트넘에는 감사한 일이다. 

겨울 이적 시장에서 호이비에르의 유벤투스행 가능성이 있다. 중앙 수비와 중앙 미드필더를 겸한 수비수 보강이 필연적인 상황으로 흘러가는 토트넘이다. 승리를 원하면 골을 잘 넣고 우승을 원하면 수비를 잘해야 한다는 격언처럼 수비 보강에 성공하느냐가 올 시즌 빅4 최종 진입 또는 1위 확정에 중요한 갈림길이 될 전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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