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선균 박유천 / 사진=DB

[스포츠투데이 서지현 기자] 배우 이선균이 마약류 투약 혐의와 관련해 간이, 정밀 검사 결과에서 모두 ‘음성’을 받았다.

지난 3일 저녁 방송된 SBS ‘8뉴스’에 따르면 국립과학수사연구원(이하 국과수)은 이선균의 모발을 정밀 감정한 결과, ‘음성’이 나와 해당 결과를 경찰에 전달했다.

이날 국과수 관계자는 “이선균 모발의 10㎝ 정도 100가닥을 채취해 감정한 결과, 모든 구간에서 음성이 나왔다”며 “모발 1㎝가 자라는데 한 달 가량 걸리는 걸 고려했을 때, 최소 8~10개월 전까지는 마약을 하지 않았다는 뜻”이라고 설명했다.

다만 일각에선 그의 다리털 정밀 검사에 주목하고 있다. 앞서 가수 겸 배우 박유천 역시 2019년 마약류 투약 혐의와 관련해 수사를 받을 당시 모발과 소변에선 정밀 검사 결과 ‘음성’ 반응이 나왔으나 다리털 검사에서 ‘양성’ 반응이 나온 바 있다.

그러나 이선균의 추가 검사에서도 대마 등의 성분이 검출되지 않을 경우, 기소유예나 무혐의 처분의 가능성도 있다.

이와 관련해 이선균은 4일 오후 인천논현경찰서에 재소환 돼 두 번째 경찰 조사를 받는다. 이날 이선균은 마약 투약 여부 등을 집중적으로 조사받을 예정이다.

이선균은 올해 초부터 유흥업소 실장 A씨의 서울 자택에서 대마초 등 여러 종류의 마약을 투약한 혐의로 기소됐다.

[스포츠투데이 서지현 기자 ent@st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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