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멧젠 총괄 크리에이티브 디렉터. 사진=블리즈컨 2023 유튜브 생중계 갈무리
▲ 멧젠 총괄 크리에이티브 디렉터. 사진=블리즈컨 2023 유튜브 생중계 갈무리

투데이코리아=서승리 기자 | 4년 만에 개막한 게임 축제 ‘블리즈컨 2023’에서 디아블로4, ‘월드 오브 워크래프트(WOW)’, 오버워치2 등 인기 게임의 신규 내용이 공개됐다.

블리자드 엔터테인먼트(Blizzard Entertainment)가 3일(태평양 표준시 기준) 미국 캘리포니아 애너하임 컨벤션센터에서 열린 블리즈컨 2023(BlizzCon 2023) 개막식에서 월드 오브 워크래프트(World of Warcraft)의 세 번째 확장팩 대격변 클래식(Cataclysm Classic)을 발표했다.

특히 2019년 이후 팬데믹 등의 상황으로 온라인 행사로 대체하거나 연기해오다 4년 만에 오프라인 행사로 돌아온 만큼, 업계의 이목이 쏠렸다. 

이날 마이크 이바라 블리자드엔터테인먼트 대표, 크리스 멧젠 워크래프트 유니버스 총괄 크리에이티브 디렉터 등 블리자드 인사들이 참여한 가운데 열린 개막식에서는 ‘오버워치2’의 신규 챔피언도 공개했다. 신규 챔피언은 ‘마우가’로 폴리네시아 원주민 컨셉으로 제작됐으며, 다음달 6일 ‘오버워지2’ 시즌 8 오픈과 함께 정식 출시된다.
 
또한 ‘디아블로4:증오의 그릇’은 올해 6월 출시된 디아블로4의 첫 확장팩으로, 내년 하반기 출시를 앞두고 있다. 이번 확장팩에서 플레이어는 대악마 메피스토의 운명과 성역을 향한 그의 계획을 파헤치며, 밀림 컨셉의 새로운 지역을 경험하고 신규 직업도 등장한다.

특히 ‘월드 오브 워크래프트(WOW)’의 스토리 라인이 담긴 ‘월드소울 사가’도 공개됐다. 행성의 표면 아래 깊은 곳에서 고개를 든 고대 문명이 주요 소재인 ‘WOW: 내부 전쟁’은 ‘세계혼 서사시(Worldsoul Saga)’를 여는 첫 확장팩으로, 내년 출시를 앞두고 있다. 이와 함께 블리자드는 ‘WOW: 내부 전쟁’와 함께 세계혼 서사시를 완성할 ‘WoW: 심야’와 ‘WOW: 마지막 티탄’도 함께 공개했다.
 
멧젠 총괄 크리에이티브 디렉터는 이와 관련해 “내년은 WOW 서비스 출시 20주년이 된다”라며 “20년의 정점과도 같은 새로운 스토리 라인을 선보일 예정”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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