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POP=전하나 기자]

박은빈, 채종협, 차학연이 받쓰에 성공했다.

4일 방송된 tvN 예능프로그램 ‘놀라운 토요일’에서는 박은빈, 채종협, 차학연이 받쓰에 성공한 모습이 전파를 탔다.

이날 드라마 ‘무인도의 디바’의 배우 박은빈, 채종협, 차학연이 찾아왔다. 박은빈은 “무인도의 디바는 목하라는 캐릭터가 가수 지망생이었다. 불의의 사고르 겪고 무인도에 15년 동안 낙오되었다가 구출이 되서 떠밀려 갔던 꿈을 되찾아보려는 그런 디바가 되려는 드라마입니다”라고 드라마 홍보를 했다. 박은빈은 박나래의 분장에 “제가 많이 부족했던 거 같습니다”라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서울 신흥시장의 우삼겹가락국수가 걸린 1라운드 대결곡 제시의 ‘콜드 블러디드’가 공개됐다. 한해는 “근 1년 동안 가장 잘들렸다. 플로우까지 다 기억이 나”라며 자신있게 받쓰를 공개했다. 넉살은 “이거 너무 말된다. 제시면 또 매운맛이잖아 또”라며 납득했다. 이어 게스트의 받쓰 공개 전 키는 “엄청 많이 썼다. 지금 없자 씨 빼고 다 엄청 많이 적었다”라고 말해 목표가 ‘돕자, 없자, 웃자’인 채종협이 민망한듯 웃음을 터트렸다.

붐은 “원샷 오늘 쉬어야 할 거 같은게 한해 씨가 당연히 나다 싶어서 이런 걸 해요”라며 한해의 자신감 있는 제스처에 못마땅해했다. 그리고 한해가 원샷을 차지했다. 자신의 원샷에 리액션이 없는 멤버들에 한해는 “제가 잘하면 싫으세요?”라고 물었고 문세윤이 “낫베드”라고 답해 폭소를 유발했다.

영어와 숫자가 없다는 붐의 힌트 후 한해의 원샷 받쓰가 다시 공개됐다. 한해는 “둘째 셋째 줄은 글자수도 맞고 딱 맞는 거 같은데. 첫째 줄이 한 두 글자 비는데 ‘깐족 거려’ 아닐까요?”라며 자신의 받쓰를 분석했고, 아무도 말하지 않는 분위기에 키는 “누가 대답 좀 해봐요”라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꼴듣찬을 앞두고 다들 채종협이 꼴찌일 거라고 예상했다. 박나래는 “여기서 들으면 영웅이 되는 거다”라고 말했고, 채종협은 “제가 꼴찌가 아닐 수도 있죠”라고 부정했지만 원샷이 잡혀 꼴듣찬의 주인공이 되었다.

채종협은 “‘깐족’이 아니에요 ‘깔롱이지'”라며 자신없어했다. 박은빈은 “‘깐노깐노’? 이게 무슨 말인지 모르겠어요”라고 덧붙였다. 이어 멤버들의 시선을 집중시킨 문세윤은 “내가 이걸 잡은 게 너무 좋은 거야. 매운 맛으로 맛집 차렸네. 제시가 가장 매울 때가 언제야. 여기서 보여주고 갔잖아. ‘까 노가리'”라고 캐치했다. 미적지근한 리액션에 문세윤은 “한해 맘이 뭔지 알겠다. 나는 막 뒤집어 지고 난리 날 줄 알았어”라며 실망했고, 한해는 “나는 5년 째 그래”라고 덧붙여 웃음을 자아냈다. 이후 1차 시도만에 성공해 놀라움을 자아냈다.

훈연통닭 영상에 나온 빅스 자료에 붐은 “왜 이렇게 화가 났어요?”라며 놀렸다. 이에 키는 “그때는 화를 안 내면 경쟁에서 밀렸어요”라고 설명했고, 차학연은 “화를 안 내면 살아남을 수가 없었습니다”라고 덧붙였다.

2라운드 대결 가수 악뮤에 박은빈과 차학연이 자신감을 드러냈다. 이후 공개된 대결곡 ‘프리덤’에 차학연은 “저거 빼고 다 들었는데 진짜”라며 억울해했고, 키는 “친구 맞네 친구 맞어”라며 한해와 닮았다며 질색했다. 그리고 한해는 “너도 진짜 지긋지긋하다. 거울 치료 되네”라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어려운 난이도에 멤버들이 혼란스러워하는 와중에 태연이 원샷을 차지했다.

영웅볼 찬스에 박은빈은 “일단은 제가 못 들었던 단어예요”라고 말해 기대감을 높였다. 이후 세 사람의 종이를 모두 확인한 붐은 “어떻게 뽑아도 이렇게 뽑냐. 두분이 많이 싸우겠네”라고 말했다. 키가 ‘꿈꾸는 것’을 캐치하자 박은빈은 “제가 본 글자가 ‘꿈’이에요”라고 자신의 영웅볼을 시원하게 밝혀버렸다. 박나래는 “시원하긴 시원하네”라고 말했고, 붐은 키에게 박은빈에게 발표를 넘겨줄 수 있는지 물었다. 키는 “말하면 tvN 정지거든요. 그래서 다시 해주셔야 될 거 같다”라고 말했고, 박은빈이 깜짝 놀라 표정이 굳었다.

힌트를 얻기 위해 차학연과 김동현의 댄스배틀이 성사됐다. 본격적인 배틀에 앞서 차학연은 “어떻게 이겨 이거를”라며 걱정했다. 김동현의 춤에 모두 웃음을 참지 못했다.

차학연과 채종협이 서로의 영웅볼 단어를 공유하는 모습에 붐이 묻자 두 사람의 반응이 나뉘었다. 혼란스러운 상황에 키는 “무인도 팀 뭐예요 진짜?”라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그리고 박은빈이 “나만 빼고 둘이 공유한 거야?”라며 서운해했다. 서로의 단어를 확인한 두 사람이 당황했다. 둘 모두 ‘하’를 뽑았던 것.

키가 ‘원하는 것’을 캐치하자 ‘하’에 집착하고 있던 차학연이 반응했다. 이어 차학연과 채종협은 “‘한 것’ 진짜 아니에요”라고 세상 단호하게 말했고, 키는 “‘하’인가 봐”라며 두 사람의 단어를 알아챘다. 이후 문세윤은 “안 하는 것도 프리덤 아니야?”라고 캐치했고 오답수 1개를 확인해 확신했다. 그리고 3차 도전만에 받쓰에 성공했다.
popnews@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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