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재성이 마인츠를 구원했다.

마인츠는 5일(한국시간) 독일 마인츠의 메바 아레나에서 열린 라이프치히와의 2023-24 독일 분데스리가 10라운드 홈 경기에서 2-0으로 승리했다.

마인츠는 지난 4월 바이에른 뮌헨전 승리 후 7개월여 만에 리그에서 승리했다. 14경기 연속 무승 침묵을 15번째 경기 만에 깼다.

 이재성이 마인츠를 구원했다. 사진=AFPBBNews=News1
이재성이 마인츠를 구원했다. 사진=AFPBBNews=News1

올 시즌 역시 3무 6패, 승점 3점에 그치며 분데스리가 꼴찌였다. 불행 중 다행히 라이프치히를 잡아내면서 쾰른 다음으로 높은 17위에 올랐다.

승리의 일등 공신은 이재성이었다. 그는 후반 멋진 헤더골을 터뜨리며 라이프치히 격침을 이끌었다. 이후 바헤이루의 추가골까지 터지며 대어를 낚았다.

이재성은 후반 76분 오니시보의 크로스를 몸을 날려 헤더로 연결했다. 라이프치히 골키퍼 블라스비치가 막을 수 없는 코스의 슈팅이었다.

이재성은 지난 8월 프랑크푸르트전에서 골맛을 본 후 라이프치히전에서 2호 골을 신고했다.

민준구 MK스포츠(kingmjg@maekyung.com)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
+1
0
+1
0
+1
0
+1
0
+1
0

댓글을 남겨주세요.

Please enter your comment!
Please enter your name her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