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뉴스24 류한준 기자] 황희찬(울버햄튼)이 공격포인트를 6경기 연속으로 늘렸다. 그러나 소속팀은 리그 최하위팀인 셰필드 유나이티드(이하 셰필드)에 덜미를 잡혔다.

울버햄튼은 5일(한국시간) 영국 셰필드에 있는 브라몰 레인에서 셰필드와 2023-2024시즌 잉리시 프리미어리그(EPL) 11라운드 원정 경기를 치렀고 1-2로 졌다.

황희찬은 이날 선발 출전했고 전, 후반을 모두 뛰었다. 어시스트를 올리며 EPL 정규리그와 리그컵 포함 6경기 연속 공격포인트(6골 2도움)를 달성했다.

EPL 울버햄튼에서 뛰고 있는 황희찬이 29일(한국시간) 열린 뉴캐슬 유나이티드와 홈 경기에서 후반 26분 동점골을 넣고 환호하고 있다. [사진=뉴시스]

그는 울버햄튼이 0-1로 끌려가고 있던 후반 44분 도움을 올렸다. 황희찬은 오른쪽에서 올라온 크로스에 발을 댔고 공은 장 리크너 벨레가르드에게 갔다. 벨레가드르가 슈팅으로 연결해 셰필드 골망을 흔들었다.

공이 셰필드 수비수 몸을 맞고 방향이 바뀌며 골문 안으로 들어갔다. 자책골이 아닌 벨레가르드의 득점으로 인정돼며 황희찬도 어시스트를 기록했다.

셰필드는 후반 추가시간 웃었다. 후반 추가시간 10분께 셰필드는 페널티킥 기회를 얻었다. 키커로 나선 올리버 노우드가 침착하게 마무리했다.

올 시즌 승격팀인 셰필드는 개막 후 1무 9패로 부진했으나 이날 첫 승을 신고했다. 울버햄튼은 3승 3무 5패(승점12)로 리그 13위에 자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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