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뉴스24 류한준 기자] 해리 케인(바이에른 뮌헨)이 두 경기 연속 해트트릭을 기록하며 물오른 득점력을 뽐냈다. 바이에른 뮌헨은 5일(이하 한국시간) 독일 노르트라인베스트팔렌주 도르트문트에 있는 지그날 이두나 파르크에서 도르트문트와 2023-2024시즌 독일 분데스리가 10라운드 원정 경기를 치렀다.

바이에른 뮌헨은 도르트문트에 4-0으로 이겼다. 케인이 해트트릭을 작성했다.

바이에른 뮌헨은 전반 4분 선제골을 넣었다. 레로이 자네가 올린 코너킥을 다요 우파메카노가 헤더로 연결해 상대 골망을 흔들었다.

독일 분데스리가 바이에른 뮌헨에서 뛰고 있는 해리 케인이 5일(한국시간) 열린 도르트문트와 원정 경기에서 해트트릭을 달성, 소속팀 4-0 승리에 힘을 실었다. [사진=뉴시스]

전반 9분에는 케인이 추가 골을 넣었다. 케인은 자네가 보낸 패스를 오른발로 밀어넣었다. 케인은 후반 27분에는 킹슬리 코망이 보낸 패스를 다시 한 번 오른발 슈팅으로 연결 추가 골을 넣었다.

케인은 후반 추가 시간 상대 수비 실수를 틈타 공을 가로챘고 골키퍼와 일대일 찬스에서 오른발 슈팅으로 해트트릭을 달성했다.

케인은 지난 9라운드 다름슈타트전에서도 해트트릭을 기록했다. 바이에른 뮌헨은 당시 다름슈타트에 8-0으로 크게 이겼다. 두 경기에서 12골을 넣었고 단 한 골도 내주지 않은 압도적인 전력을 보이고 있다.

독일 분데스리가 바이에른 뮌헨에서 뛰고 있는 김민재(왼쪽)가 5일(한국시간) 열린 도르트문트와 원정 경기 도중 공을 걷어내고 있다. [사진=뉴시스]

케인은 두 경기에서 6골을 쓸어담아 15골로 분데스리가 득점 부문 1위에 올랐다. 케인과 함께 뛰는 김민재도 이날 선발 출전해 풀타임을 소화하며 소속팀 승리를 도왔다.

김민재는 경기 후 축구 통계 전문 사이트 ‘풋몹’으로부터 평점 7.5를 받았다. 바이에른 뮌헨은 이날 승리로 8승 2무(승점26)로 리그 2위를 지켰다.

리그 1위는 레버쿠젠(9승 1무 승점28)이다. 도르트문트는 시즌 개막 후 첫 패배를 당하면서 6승 3무 1패(승점21)로 리그 4위에 자리했다.

독일 분데스리가 바이에른 뮌헨에서 뛰고 있는 김민재가 5일(한국시간) 열린 도르트문트와 원정 경기에서 해트트릭을 달성한 해리 케인을 동료들과 함께 축하하고 있다. [사진=뉴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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