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동의 한 뼈해장국 집에서 넘치는 인심을 보여준 사장님의 이야기가 화제가 되고 있다.
지난 2일, 외식업계의 대표이자 유튜버인 백종원 씨가 공식 채널을 통해 40년 전통의 뼈해장국 전문점을 방문한 영상을 공개했다.
백종원 씨와 제작진이 단일 메뉴인 뼈해장국을 주문한 후, 기대 이상으로 푸짐하게 제공된 음식의 양에 감탄하는 모습이 담겼다.
무엇보다 음식의 가격이 7000원으로 책정되어 있어, 서울에서는 볼 수 없는 가성비라며 놀라움을 표했다.
특히, 백종원 씨는 “이게 말이 되나?“라며 백종원은 “건물주이신 모양인데? 사장님, 혹시 이 건물 사장님 거예요?“라고 장난스럽게 물었고 이에 사장님은 “예에~“라며 아무렇지 않은 듯 대답했다.
해당 식당의 사장님이 건물주임을 알고는 “자, 부담 없이 먹으면 돼“라고 제작진에게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이후 백종원은 건물주가 먼저였는지 식당이 먼저였는지 묻자 사장님은 “식당을 하다가 대출받아서 건물을 샀어요“라고 대답했다.
식사가 끝나갈 무렵, 백종원 씨는 제작진의 질문에 “담는 사람 마음이 편해야 하지 않겠냐“며, 40년 전 그때의 정성이 여전히 이어져 오고 있는 것으로 해석하며 사장님의 인심을 높이 평가했다. 이러한 백종원 씨의 따뜻한 해석과 사장님의 풍성한 인심은 많은 시청자들에게도 큰 감동을 주었다.
안동의 이 뼈해장국 집은 국내산 등뼈만을 사용하며, 정성을 담아내는 가격과 양으로 많은 손님들에게 사랑받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백종원 씨의 방문이 많은 이들에게 안동 뼈해장국 집의 따뜻한 인심을 전하는 계기가 되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