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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티브이데일리 김진석 기자] BTS 정국이 스포티파이 차트를 강타하면서 ‘황금빛 질주’에 가속도를 붙이고 있다.

지난 4일(이하 한국시간) 세계 최대 스트리밍 업체 스포티파이가 발표한 최신(11월 3일 자) ‘데일리 톱 송 글로벌’에서 방탄소년단 정국의 솔로 앨범 ‘골든(GOLDEN)’의 타이틀곡 ‘스탠딩 넥스트 투 유(Standing Next to You)’가 647만2019회 스트리밍되며 2위에 올랐다.

솔로 싱글 ‘세븐(Seven) (feat. Latto)’이 1위를 탈환했다. 이와 더불어 앨범에 수록된 신곡 7개가 ‘데일리 톱 송 글로벌’에 일제히 진입했다.

특히, ‘골든’의 수록곡들이 발매일(3일) 하루 동안 총 3965만3740회 재생됐다. 이는 케이팝 솔로 가수 음반의 차트 진입일 기준 최다 스트리밍 신기록이다. 차트 진입일 기준 최다 스트리밍된 케이팝 그룹 음반은 지난해 발매된 방탄소년단의 앤솔러지 앨범 ‘프루프(Proof)’로 (4756만5917회 이상) 정국은 팀은 물론 솔로로도 최고의 기록을 보유하게 되는 등 글로벌 음악시장에서 존재감을 입증했다.

‘골든’은 일본 오리콘의 ‘데일리 앨범 랭킹’에서 20만5961장의 판매량으로 1위를 달성했다. 또한, ‘데일리 디지털 싱글 랭킹’에서는 ‘스탠딩 넥스트 투 유’가 정상을 차지한 것을 포함해 앨범에 수록된 신곡 8개가 ‘톱 15’에 고르게 포진했다.

지난 3일 오후 1시 발매된 ‘골든’은 국내 음반 판매량 집계 사이트 한터차트에서 5시간 만에 판매량 200만 장을 돌파, ‘더블 밀리언셀러’로 직행하며 발매 당일 판매량만으로 케이팝 솔로 가수 초동(발매 후 일주일간 음반 판매량) 1위 신기록을 세웠다.

[티브이데일리 김진석 기자 news@tvdaily.co.kr/사진제공=빅히트 뮤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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