역시 한국 최고의 축구 스타는 손흥민(토트넘 홋스퍼)이다.

그가 지난달 유니폼을 가장 많이 판매한 10명 중 한 명으로 조사돼 놀라움을 안겼다. 그것도 유럽에서 말이다.

토트넘 홋스퍼 주장인 손흥민 / 손흥민 인스타그램

영국 매체 ‘토크 스포츠‘는 “주드 벨링엄은 세계 최고의 선수 중 한 명으로 유럽 전역에서 유니폼을 가장 많이 판매한 축구선수다”고 지난 3일 보도했다.

해당 매체는 지난달 유럽에서 유니폼을 가장 많이 판매한 축구선수 상위 10명을 조사했다.

단, 유니폼 매출에서 항상 상위권을 차치하던 리오넬 메시(인터 마이애미)와 크리스티아누 호날두(알 나스르)는 현재 유럽을 떠나 각각 미국과 중동에서 뛰고 있기 때문에 순위 조사에서 제외됐다.

조사 결과에 따르면 지난달 유니폼 매출 1위는 레알 마드리드에서 뛰고 있는 벨링엄이다. 23-24시즌을 앞두고 보루시아 도르트문트를 떠나 레알 마드리드로 이적한 벨링엄은 2003년생으로, 13경기 13골 3도움을 기록하며 뛰어난 활약을 펼치고 있다.

벨링엄의 뒤를 이어 유니폼을 많이 판매한 선수는 바로 맨체스터 시티에서 뛰고 있는 ‘괴물 공격수’ 엘링 홀란과 프랑스 축구대표팀 에이스이자 파리 생제르맹에서 없어서는 안될 킬리안 음바페가 각각 2위, 3위를 기록했다.

4위에는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에서 활약하고 있는 마커스 래시포드가 이름을 올렸다. 그리고 유니폼 판매량 5위에 한국 축구대표팀 주장이자 토트넘 홋스퍼의 주장인 손흥민이 차지했다.

토트넘에서 약 8년 동안 뛰고 있는 손흥민은 영국 현지 축구팬들로부터 많은 사랑을 받고 있다. 또 국내 축구 팬들도 축구 스타 손흥민의 경기를 직관하기 위해 영국을 방문하기도 한다.

현재 토트넘은 8승 2무로 무패행진을 이어가며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에서 1위를 달리고 있다.

손흥민의 뒤로 모하메드 살라(리버풀), 케빈 더 브라위너(맨체스터 시티), 알레한드로 가르나초(맨체스터 유나이티드), 부카요 사카(아스널), 비니시우스 주니오르(레알 마드리드)가 상위 10위 안에 포함됐다.

한편 손흥민이 소속돼 있는 토트넘은 오는 7일 라이벌 첼시를 상대로 11경기 연속 무패에 도전한다.

손흥민이 취재진을 향해 손을 흔들고 있다. / 뉴스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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