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이데일리 = 김종국 기자] 세계 최고의 시장가치를 보유한 선수들로 구성된 베스트11이 주목받고 있다.

유럽축구 이적전문매체 트랜스퍼마크트는 5일 전세계에서 시장가치가 가장 높은 선수들로 구성된 베스트11을 선정해 소개했다. 베스트11 중에선 맨체스터 시티(이하 맨시티) 소속 선수가 3명으로 가장 많았고 이강인의 파리생제르망(PSG) 동료들과 김민재의 바이에른 뮌헨 동료들도 2명식 베스트11에 포함됐다.

전세계에서 시장가치가 높은 베스트11 공격수에는 음바페(PSG)와 홀란드(맨시티)가 선정됐다. 측면 공격수에는 비니시우스(레알 마드리드)와 사카(아스날)가 이름을 올렸고 미드필더에는 무시알라(바이에른 뮌헨)와 벨링엄(레알 마드리드)이 포함됐다. 수비진은 데이비스(바이에른 뮌헨), 그바르디올(맨시티), 디아스(맨시티), 하키미(PSG)가 구성했다. 골키퍼에는 마이그난(AC밀란)이 이름을 올렸다.

베스트11 중에서도 음바페와 홀란드의 시장가치가 1억 8000만유로로 가장 높았다. 베스트11의 시장가치 총액은 12억 3000만유로에 달했다.

베스트11 센터백에는 맨시티의 디아스와 그바르디올이 선정됐다. 그바르디올과 디아스의 시장가치는 각각 8500만유로와 8000만유로로 평가받았다.

올해 발롱도르 순위에서 수비수 중 가장 높은 순위에 올랐던 김민재는 베스트11에 포함되지 못했다. 반면 지난시즌 맨시티의 트레블(3관왕) 주역으로 활약한 디아스와 맨시티가 수비수 역대 최고 이적료로 라이프치히에서 영입한 디아스가 베스트11에 포함됐다. 김민재는 올해 발롱도르 순위 22위에 오른 가운데 그바르디올과 디아스는 각각 25위와 30위를 기록했다.

한편 김민재는 올 시즌 바이에른 뮌헨이 치른 분데스리가와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에서 전경기 선발 출전하며 주축 수비수로 활약하고 있다. 바이에른 뮌헨은 올 시즌 분데스리가에서 8승2무(승점 26점)의 성적과 함께 무패를 기록 중인 가운데 10경기에서 7골만 실점해 리그 최소 실점을 기록하고 있다.

[음바페, 홀란드, 벨링엄, 김민재, 그바르디올, 디아스. 사진 = 트랜스퍼마크트/게티이미지코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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