블리자드가 지난 3일 미국 캘리포니아주 애너하임에서 4년만에 오프라인 블리즈컨을 개막했다. ‘와우(WOW)’의 3개 확장팩과 ‘디아블로4’ 첫 확장팩, 오버워치 신규 영웅이 발표됐다. ‘와우’에 대한 내용이 가장 많다는 소식에 ‘와우2’ 발표가 있는 것 아니냐는 추측도 많았지만 여기에 대한 내용은 없었다. 

4년 만에 현장 개최로 돌아온 블리즈컨 (애너하임 컨벤션센터) /블리자드
4년 만에 현장 개최로 돌아온 블리즈컨 (애너하임 컨벤션센터) /블리자드

4년 만에 현장 개최로 돌아온 블리즈컨 (애너하임 컨벤션센터) /블리자드
4년 만에 현장 개최로 돌아온 블리즈컨 (애너하임 컨벤션센터) /블리자드

블리즈컨 2023은 이틀에 걸쳐 미국 애너하임 컨벤션 센터(Anaheim Convention Center)에서 개최된다.  블리자드의 모든 주요 IP를 아울러 개발자와 플레이어가 함께 블리자드 게임 커뮤니티를 기념하는 현장 행사와 다양한 활동들로 채워진다. 주요 무대 프로그램들은 블리자드 공식 유튜브 또는 트위치 채널에서 생중계돼 누구나 무료로 시청할 수 있으며, 한국어 자막이 제공된다.

마이크 이바라 블리자드 엔터테인먼트 사장(Mike Ybarra) “블리즈컨은 단지 블리자드의 최신 소식을 알리는 것뿐만이 아닌, 모든 이들을 위한 행사로 우리가 하는 모든 일들에 있어 플레이어를 최우선 하며, 놀랍도록 멋진 우리 커뮤니티를 위해 항상 최선을 다하고 있다.  플레이어, 개발자, 팬 우리 모두는 게임을 향한 애정을 나눈다는 면에서 하나로 결속돼 있다”고 말했다.

블리즈컨 디아블로 4 개발팀 티파니 왓(좌), 크리스 윌슨(우)
블리즈컨 디아블로 4 개발팀 티파니 왓(좌), 크리스 윌슨(우)

블리즈컨 마이크 이바라(좌), 필 스펜서(우)
블리즈컨 마이크 이바라(좌), 필 스펜서(우)

이날 워크래프트 개발진은 30년 가까이 이어져 온 워크래프트 세계관에 있어 새 장을 열었다. 우선 ‘월드 오브 워크래프트: 내부 전쟁’은 세계혼 서사시(Worldsoul Saga)의 첫 번째 확장팩이다. 2024년 출시 예정인 이 확장팩에서 플레이어는 행성의 표면 아래 깊은 곳에서 고대 문명이 고개를 듦에 따라, 신대륙 카즈 알가르로 여정을 떠나게 된다. 아울러, 내부 전쟁의 뒤를 이어갈 두 개의 확장팩 월드 오브 워크래프트: 심야와 월드 오브 워크래프트: 마지막 티탄도 공개됐다. 

‘월드 오브 워크래프트 클래식’ 디스커버리 시즌에서 이용자들은 탐험과 실험을 열쇠 삼아 캐릭터의 새로운 능력을 잠금 해제할 수 있다. 이어 2024년, ‘월드 오브 워크래프트: 대격변 클래식’이 찾아온다. 2010년 12월 처음 출시된 블리자드 엔터테인먼트의 세 번째 월드 오브 워크래프트 확장팩인 대격변이 클래식으로 돌아온다. 더욱 빨라진 콘텐츠 주기와 개선된 레벨링, 확장된 수집품 사용자 인터페이스 및 새로운 파티 찾기 난이도 등 다양한 콘텐츠를 만나볼 수 있다.

블리즈컨 2023_월드 오브 워크래프트 개발팀 홀리 롱데일
블리즈컨 2023_월드 오브 워크래프트 개발팀 홀리 롱데일

‘디아블로4’ 확장팩 증오의 그릇에서는 현지인들이 나한투라고 부르는 무성한 밀림을 탐험하고, 디아블로 세계관에서는 만나볼 수 없었던 완전히 새로운 직업으로 게임을 즐길 수 있다. 증오의 그릇은 2024년 말 출시된다. 피의 시즌에서는 검은 한겨울(Midwinter Blight) 연말 이벤트가 예정되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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