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성남시
[사진=성남시]

신상진 경기 성남시장이 지난 3일 “안전은 아무리 강조해도 지나치지 않다. 안전경각심을 가져야 한다”고 힘줘 말했다.

이날 신 시장은 확대간부회의에서 각 실·국 및 시 산하 공공기관의 2024년도 주요 업무계획에 대해 보고 받으면서 이 같은 입장을 밝혔다.

신 시장은 올해 6곳에 조성해 시민들의 발길이 이어지고 있는 맨발 황톳길을 내년에는 산성공원·황송공원·희망대공원·야탑일원·판교일원 등 5곳에 신규로 추가 조성하고, 지난 10월 조성을 마친 구미동 공공공지는 연장 조성하기로 했다. 

취약계층 반려동물과 유기 동물 진료를 위해 문을 연 수정구 수정커뮤니티센터 소재 시립동물병원에 이어 내년에는 분당구에도 추가로 시립동물병원을 개소할 예정이다.

또 신 시장은 “청년창업을 활성화하고자 창업 강좌 개설을 비롯, 다양한 창업 지원으로 청년창업 붐을 조성, 성남시가 청년창업 특별도시로 불릴 정도로 청년창업에 대한 제도적 지원 방안을 꼼꼼히 수립할 것”을 지시했다. 

특히, “내년부터 ‘시스템반도체 팹리스 아카데미’ 인원을 올해 30명에서 100명으로 대폭 확대한 만큼, 성남시 특장점을 살릴 수 있고 국가 정책에도 부합하므로 과감하게 투자해 시를 팹리스 인력양성의 메카로 적극 추진하라”고 강조하기도 했다. 

아울러 “최근 통합발대식을 가진 ‘성남시 기반시설 안전감시단’ 활동에 관련 민간 단체를 포함, 일반시민들도 자발적으로 참여할 수 있도록 함으로써, 성남시가 안전 모범도시로 정평이 나도록 세밀하게 추진할 것”도 주문했다. 

한편, 신 시장은 “꺼진 불도 다시 보자’는 말도 있듯이 늘 위험 요소를 철저히 점검하는 안전 경각심을 가져야 한다”면서 “탄천 교량 재가설 진행 일정도 시민들에게 적극적으로 홍보하고 빠른 재가설을 위해 적극 행정을 펼쳐달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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