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지드래곤 ⓒ MHN스포츠 DB
사진=지드래곤 ⓒ MHN스포츠 DB

(MHN스포츠 정승민 기자) ‘마약 혐의’를 부인하며 떳떳하다는 입장을 고수한 지드래곤(35, 본명 권지용)이 경찰 조사를 위해 출석한다.

지드래곤은 마약 혐의 관련 경찰 조사를 위해 6일 오후 인천경찰청 광역수사대 마약범죄수사계로 자진 출두한다. 지드래곤은 이선균이 조사를 받았던 인천논현경찰서로 향한다.

앞서 지드래곤은 지난달 25일 이선균과 서울 강남 자택에서 함께 마약을 투약한 혐의를 받는 강남 유흥업소 실장 A 씨의 진술을 토대로 형사 입건됐다.

하지만 지드래곤은 법률대리인을 통해 세 차례 입장을 밝히며 마약 투약 혐의를 거듭 부인했다.

수사에 필요한 일체 자료를 임의제출하고 모발 및 소변 검사에 적극 임할 것이며 신속하고 공정한 수사 진행을 위해 6일 인천경찰청 광역수사대 마약범죄수사계에 자진 출석하겠다는 의사를 밝힌 지드래곤.

지난달 28일과 11월 4일 두 차례 경찰에 출석한 이선균은 공식 석상 앞에서 물의를 일으켜 죄송하다는 뜻을 밝히면서도 혐의를 인정하냐는 물음에는 답을 피한 바 있다.

하지만 이선균과 다르게 본인이 직접 나서서 마약 투약 혐의를 부정했던 지드래곤이 과연 당당하게 대중들과 마주할 수 있을지 관심이 모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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