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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티브이데일리 김진석 기자] 브랜뉴뮤직 대표 라이머와 SBS 기자 출신 방송인 안현모가 결혼 6년 만에 이혼을 발표했다. 이에 예능에서 했던 안현모의 발언들이 재조명되고 있다.

브랜뉴뮤직 관계자는 6일 “라이머와 안현모가 최근 이혼 조정 절차를 마무리했다”라며 “두 사람은 서로를 응원하는 친구 사이로 남게됐다”라고 전했다.

두 사람은 최근 이혼 조정 절차를 마무리했지만, 지난 5월부터 별거를 시작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들은 소원해진 부부사이에 댄스스포츠를 함께 배우는 프로그램인 tvN 예능프로그램 ‘우리들의 차차차’에 함께 출연하기도 했다. 두 사람은 최종 파이널 공연에 진출해 최종 우승을 차지하며 좋은 호흡을 선보였다. 우승까지 차지했지만 이들은 프로그램이 종영한 지난해 11월로부터 6개월 뒤, 별거를 시작한 것이다.

안현모는 각종 예능프로그램에 출연해 부부 갈등을 보이고, 부부 싸움을 소재로 언급하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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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동상이몽2’ 자녀 문제로도 갈등했던 두 사람

지난 2019년에 방송된 ‘동상이몽2’에선 안현모와 라이머의 자녀 계획 문제가 이어지기도 했다. 안현모는 “조카 두 명 봐도 쉽지 않은데 세네 명은 힘들 거다. 하나만 낳는 건 반대다. 누군가 애를 보면 다른 한 사람은 집안 살림을 해야 하는데 오빠는 못한다”라며 딩크족의 삶을 바랐다.

이에 라이머는 “날 닮은 애가 초롱초롱 보며 시끄럽고 귀찮아도 날 필요해하고 좋아하고, 그런 느낌도 가지고 싶다”라고 말해 대립한 이력도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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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일타강사’ 안현모 “부부 싸움 아이콘 된 것 같아”

그는 지난 1월 방송된 MBC 예능프로그램 ‘일타강사’에 출연해 “최근 방송에서 너무 싸우는 모습이 많이 나가서 부부 싸움의 아이콘이 된 거 같다”라며, “어디 가는 데마다 ‘요즘도 많이 싸우세요?’ 라는 질문을 많이 받는다”라고 덧붙이기도 했다.

안현모는 ‘일타강사’에 출연해 결혼에 대해 후회하는 말을 남기기도 했다. 그는 “100일 만에 프로포즈를 받고 200일 만에 결혼할 수 있냐는 질문을 많이 받고 있다. 내가 나를 잘 알았기 때문에 가능했던 것 같다”라며 “자신이 있어서 결혼했는데 오히려 남자들이 그렇지 않더라”라고 말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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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라디오스타’ 안현모 “사랑꾼 특집? 말도 안된다. 나랑 안 맞아”

지난 2월엔 MBC 예능프로그램 ‘라디오스타’에 출연해 라이머와 잘 맞는 않는 성향에 대해 언급하기도 했다. MC 김구라는 “성격 차이 때문에 많이 부딪히겠다”라고 말하자 안현모는 “부딪히지 않으려 최대한 노력한다”라고 대답했다.

‘라디오스타’에서 안현모는 라이머의 이야기에 격해지는 반응을 보였다. 라이머가 한 말 중 가장 말이 안되는 게 뭐냐는 물음에 그는 “그냥 사랑꾼 특집이 말이 안된다”, “이 세상에 나쁜 남자는 없다. 그냥 저랑 안 맞는다”라고 선을 그었다.

가수 겸 프로듀서 라이머는 현재 한해, AB6IX, 유나이트 등이 소속된 브랜뉴뮤직을 이끌고 있으며, 안현모는 SBS 기자를 거쳐 방송인으로 활약 중이다. 두 사람은 2017년 9월 결혼했으며 슬하에 자녀는 없다.

[티브이데일리 김진석 기자 news@tvdaily.co.kr/사진=송선미 기자, MBC ‘라디오스타’,’일타강사’, SBS ‘동상이몽2’,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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