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정주연, 결혼 6개월만에 파경

가수 라이머와 방송인 안현모 부부가 결혼 6년 만에 파경을 맞았다. 방송인 박지윤, 최동석에 이어 연예계 대표 잉꼬부부로 꼽히던 두 사람의 이혼 소식에 대중들의 충격이 이어지고 있다.

브랜뉴뮤직은 6일 “라이머, 안현모는 최근 이혼 조정 절차를 마무리했고 서로의 미래를 응원하는 사이로 남기로 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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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2017년 결혼한 두 사람은 SBS 예능프로그램 ‘동상이몽2-너는 내 운명’에도 함께 출연해 신혼 생활을 공개했었다. 때로는 서로에 대한 불만을 털어놓기도 했지만, ‘우리들의 차차차’에서 함께 댄스 스포츠를 배우며 다정한 모습을 보여주기도 했었다. 이에 갑작스러운 소식에 놀라움이 이어지고 있다.

앞서는 박지윤의 소속사 JDB엔터테인먼트가 박지윤, 최동석 부부의 이혼 소식을 전한 바 있다. 지난달 31일 JDB엔터테인먼트는 “법률대리인 법무법인 김장법률사무소를 통해 제주지방법원에 이혼 조정을 접수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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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BS 아나운서 30기 입사 동기인 박지윤과 최동석은 사내연애로 인연을 맺은 후, 2009년 11월 결혼했다. 슬하에 딸과 아들을 뒀다. SNS는 물론, 과거 ‘1호가 될 순 없어’에서 함께 취미를 공유하는 일상을 공개하는 등 연예계 대표 잉꼬부부로 꼽히던 두 사람의 이혼 소식에도 충격이 이어졌었다.

박지윤이 소속사를 통해 “지켜봐 주시고 아껴주시는 분들께 갑작스레 이런 소식을 전하게 돼 죄송한 마음이 앞선다”며 “각자의 자리에서 아이들의 부모로 서로를 응원하며 지낼 수 있길 바란다”고 당부했지만, 그럼에도 이혼 결정 이유를 둘러싸고 각종 추측들이 이어지기도 했다. 이에 최동석은 “억측이 계속된다면 강경대응을 할 것”이라며 법적 대응을 시사했다.

이 외에도 지난 4월 연상의 사업가와 비공개로 결혼식을 올렸던 배우 정주연이 6개월 만에 마침표를 찍기도 했다. 혼인신고는 하지 않아 별도의 이혼 절차는 없는 것으로 전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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