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이데일리 = 박윤진 기자] 가수 백아연이 스승 박진영의 결혼식 축의금에 만족감을 표했다.

6일 방송된 KBS 쿨FM ‘박명수의 라디오쇼’에는 백아연과 유성은이 게스트로 출연했다.

박명수는 지난 8월 2년여간 교제한 비연예인 남성과 결혼식을 올린 백아연에게 축하 인사를 전하며 “신혼인데 좋은가”라고 물었다.

백아연이 “좋다”고 답했더니 박명수는 “더 살아봐야 한다. 남편 입장도 들어봐야 한다”며 입담을 과시했다.

수많은 연예계 동료들의 축하 속에 웨딩 마치를 울린 백아연은 박진영의 참석 사실도 알렸다.

박명수가 축의금을 언급하며 “넉넉히 넣어주셨냐”고 묻자 백아연은 “좋았다”고 웃으며 말했다.

백아연은 2011년 SBS ‘K팝 스타’ 시즌1을 통해 박진영과 인연을 맺었고, 그가 이끄는 JYP엔터테인먼트에서 2012년 데뷔했다. ‘이럴거면 그러지말지’ ‘쏘쏘’ 등의 곡으로 큰 사랑을 받은 백아연은 2019년 JYP와 계약이 만료되면서 이후 이든엔터테인먼트로 이적했지만 두 사람은 현재까지 좋은 관계를 중이다.

한편 백아연은 지난 3월 직접 소식을 전하며 “2년 전 겨울 저에게 먼저 손을 내밀며 다가와 준 고마운 사람을 만나게 됐다. 마음이 참 따뜻하고 저를 많이 아껴주고 사랑해 주고 그 무엇보다 제 음악 활동에 힘을 주며 지지해 주는 사람이다. 이 사람이라면 평생을 약속해도 되겠다고 생각했고 새로운 출발을 함께하기로 했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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