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아스날의 미켈 아르테타 감독
▲ 아스날의 미켈 아르테타 감독

▲ 잉글랜드의 레전드 공격수였던 마이클 오언
▲ 잉글랜드의 레전드 공격수였던 마이클 오언

[스포티비뉴스 = 장하준 기자] 아스날을 강하게 비판했다.

잉글랜드의 레전드이자 선수 시절 리버풀과 맨체스터 유나이티드 등을 거친 마이클 오언은 6일(한국시간) 본인의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를 통해 ‘오심 논란’에 대해 심판진을 비판한 미켈 아르테타 감독과 아스날을 강하게 비판했다.

발단은 지난 5일(한국시간)에 있었던 뉴캐슬 유나이티드와 아스날의 프리미어리그 11라운드 경기에서 나왔다. 이날 후반 16분에 나온 앤서니 고든의 선제골은 경기의 결승 골이 됐다. 뉴캐슬은 이 골로 1-0 승리를 거뒀다.

▲ 아스날전에서 결승 골을 넣은 고든
▲ 아스날전에서 결승 골을 넣은 고든

하지만 득점 과정에서 석연치 않은 부분이 있었다. 아스날은 제이콥 머피가 크로스를 올리기 직전 볼 아웃에 대한 의문을 제기하고 있으며, 또한 고든의 득점 직전 조엘링톤이 가브리엘 마갈량이스를 밀치는 장면이 포착됐고, 이 상황은 반칙이라고 주장했다. 뿐만 아니라 고든의 득점 직전, 고든의 위치가 오프사이드가 아니냐는 의견도 나오고 있다. 결국 뉴캐슬의 득점이 인정됐다. 여러모로 잡음이 많은 득점이었다.

아스날의 아르테타 감독은 경기 직후 뉴캐슬의 득점을 인정한 판정에 대해 “도대체 이 골이 어떻게 인정된 것이냐”는 의문을 드러냈다. 이어서 “여러 가지 이유로 골이 아니다”라고 강하게 주장했다.

여기에 더해 아스날은 5일 구단 홈페이지를 통해 아르테타 감독의 발언을 지지하는 성명문을 발표했다. 성명문에는 “리그가 요구하는 세계적 수준의 심판 기준을 달성하기 위해 함께 노력하길 원한다”라는 내용이 담겨 있었다.

현재 이 사태는 걷잡을 수 없을 정도로 파장이 커지고 있다. 여기서 오언이 강한 발언을 했다. 오언은 “아르테타의 기자회견 발언은 부끄럽고 창피했다. 심판의 기준이 부족하다고 하는 것은 아스날의 품격을 없어 보이게 한다”라고 언급했다.

▲ 뉴캐슬의 승리를 만든 고든의 득점
▲ 뉴캐슬의 승리를 만든 고든의 득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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