키움 히어로즈 이정후./마이데일리키움 히어로즈 이정후./마이데일리

[마이데일리 = 심혜진 기자] 뉴욕 메츠가 이정후(25)에 대한 관심을 보이고 있다.

미국 클러치포인트는 6일(한국시각) “메츠는 한국 중견수 이정후에 대해 관심을 보이고 있다”고 전했다.

이정후는 지난 2017년 넥센(현 키움) 히어로즈의 지명을 받고 프로 생활을 시작했다. 데뷔 첫해 144경기에 출전해 179안타 타율 0.324 OPS 0.812로 활약하며 ‘신인왕’ 타이틀을 손에 넣었다. 그리고 올해까지 7시즌 연속 3할 타율을 기록하는 등 KBO리그 최고의 타자가 됐다.

이정후에게 지난 시즌을 빼놓을 수 없다. 142경기에 출전해 타율 0.349 193안타 23홈런 113타점 85득점 OPS 0.996의 압도적인 활약을 펼쳤다. 그 결과 데뷔 첫 정규시즌 MVP 타이틀과 함께 타율, 최다안타, 타점, 출루율, 장타율까지 타격 5관왕에 올랐다.

이정후는 커리어하이 시즌을 보낸 뒤 메이저리그 진출까지 선언했고 키움의 승인까지 받았다.

또 ‘악마의 에이전트’ 스캇 보라스와 손을 잡으며 미국 도전에 나설 준비를 마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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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4일 FA 공시가 되면서 본격적으로 메이저리그 도전을 시작한다.

이정후의 이름은 미국 현지에서 계속 나오고 있다. 그만큼 구단의 관심이 매우 뜨겁다는 것을 방증한다. 뉴욕 양키스, 샌프란시스코 자이언츠, 샌디에이고 파드리스, 세인트루이스 카디널스 등 여러 구단들과 연결되고 있다.

여기에 뉴욕 메츠도 영입전에 참전하는 모양새다. 일단 1순위 영입 후보는 일본 에이스 야마모토 요시노부다. 마운드 강화가 먼저이기 때문이다.

그 다음이 이정후다. 매체는 “이정후는 7년 통산 타율 0.340이 넘는다. 이번 포지션에서 (FA 외야 최대어) 코디 벨린저 다음으로 높은 인기 상품이다”고 짚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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