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드래곤. ⓒ뉴스1
지드래곤. ⓒ뉴스1

마약 투약 혐의로 경찰에 불구속 입건된 지드래곤(본명 권지용·35)이 6일 경찰에 자진 출석했다.

6일 오후 1시 25분께 권지용은 인천 논현경찰서에 있는 인천 경찰청 마약범죄수사계에 출석했다. 

이날 소환은 권 씨가 지난달 22일 피의자로 형사 입건된 이후 처음 진행되는 조사 일정이다. 

가수 지드래곤(본명 권지용·35)이 6일 '강남 유흥업소발 마약사건' 연루 의혹과 관련, 소환 조사를 받기 위해 인천 논현경찰서에 출석하기 위해 차에서 내리고 있다. (2023.11.6) ⓒ뉴스1
가수 지드래곤(본명 권지용·35)이 6일 ‘강남 유흥업소발 마약사건’ 연루 의혹과 관련, 소환 조사를 받기 위해 인천 논현경찰서에 출석하기 위해 차에서 내리고 있다. (2023.11.6) ⓒ뉴스1

가수 지드래곤(본명 권지용·35)이 6일 '강남 유흥업소발 마약사건' 연루 의혹과 관련, 소환 조사를 받기 위해 인천 논현경찰서에 출석하기 위해 차에서 내리고 있다. (2023.11.6) ⓒ뉴스1
가수 지드래곤(본명 권지용·35)이 6일 ‘강남 유흥업소발 마약사건’ 연루 의혹과 관련, 소환 조사를 받기 위해 인천 논현경찰서에 출석하기 위해 차에서 내리고 있다. (2023.11.6) ⓒ뉴스1

BMW I7을 타고 현장에 나타난 권 씨는 경호원과 함께 차량에서 내렸다. 파란색 셔츠에 검은색 양복, 검은 뿔테 안경을 쓰고 취재진 앞에 선 그는 자진 출석 이유에 대해 묻자 “가서 알아봐야죠”라는 답을 내놨다.

이어 그는 “저는 마약 관련 범죄에 대한 사실이 없다”며 “그걸 밝히려고 이 자리에 온 거다. 빨리 조사받고 나오겠다”고 말했다.

또한 염색, 탈모 질문에 권 씨는 “한 적 없다”고 답했으며 업소 출입 여부 질문에는 “두고 봐야죠”, 업소 실장과 의사와의 연관성에 “연관이 없다”고 밝히며 “조사받으러 가도 될까요?”라고 덧붙였다. 

가수 지드래곤(본명 권지용·35)이 6일 '강남 유흥업소발 마약사건' 연루 의혹과 관련, 조사를 받기 위해 인천 논현경찰서에 출석하며 몸을 풀고 있다. (2023.11.6) ⓒ뉴스1
가수 지드래곤(본명 권지용·35)이 6일 ‘강남 유흥업소발 마약사건’ 연루 의혹과 관련, 조사를 받기 위해 인천 논현경찰서에 출석하며 몸을 풀고 있다. (2023.11.6) ⓒ뉴스1

끝으로 “팬들에게 한마디 해달라”는 취재진의 말에 권지용은 미소를 보이며 “너무 걱정하지 마시고 잘 받고 오겠다”는 답을 남긴 채 경찰서로 들어갔다. 권 씨는 경찰서에 들어가는 와중에도 몸을 풀며 기지개를 켜는 등 다소 여유로운 모습을 보였다. 

가수 지드래곤(본명 권지용·35)이 6일 '강남 유흥업소발 마약사건' 연루 의혹과 관련, 소환 조사를 받기 위해 인천 논현경찰서에 출석하며 취재진 질문을 듣고 있다. (2023.11.6) ⓒ뉴스1
가수 지드래곤(본명 권지용·35)이 6일 ‘강남 유흥업소발 마약사건’ 연루 의혹과 관련, 소환 조사를 받기 위해 인천 논현경찰서에 출석하며 취재진 질문을 듣고 있다. (2023.11.6) ⓒ뉴스1

가수 지드래곤(본명 권지용·35)이 6일 '강남 유흥업소발 마약사건' 연루 의혹과 관련, 소환 조사를 받기 위해 인천 논현경찰서에 출석하며 취재진 질의에 답하고 있다. (2023.11.6) ⓒ뉴스1
가수 지드래곤(본명 권지용·35)이 6일 ‘강남 유흥업소발 마약사건’ 연루 의혹과 관련, 소환 조사를 받기 위해 인천 논현경찰서에 출석하며 취재진 질의에 답하고 있다. (2023.11.6) ⓒ뉴스1

가수 지드래곤(본명 권지용·35)이 6일 ‘강남 유흥업소발 마약사건’ 연루 의혹과 관련, 소환 조사를 받기 위해 인천 논현경찰서에 출석하고 있다. (2023.11.6) ⓒ뉴스1

앞서 경찰은 ‘서울 강남 유흥주점에서 마약이 유통된다’는 첩보를 확인해 조사한 뒤 권지용 등을 마약류관리법 위반 혐의로 형사 입건했다. 권 씨는 자신의 변호인을 통해 “마약을 투약한 사실이 없다”며 혐의를 전면 부인했다.

경찰은 이날 출석한 권 씨의 모발, 소변 등을 임의제출 형식으로 확보할 방침이다. 또한 간이시약검사도 실시해 권 씨의 마약 투약 여부를 조사할 예정이다. 

황남경 에디터 / namkyung.hwang@huffpost.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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