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리포트=이경민 기자] 방송인 안현모와 가수 라이머의 이혼 소식이 전해진 가운데, 이혼 당일 공개된 안현모의 근황이 눈길을 끈다. 

6일(오늘) 오전 안현모는 자신의 소셜미디어에 “너무 너무 맛있는 커피와 케이크. 탁트인 뷰와 귀여운 강아지가 있는 여주 카페. 겨울에 노트북 들고 와서 글 써야지”라는 글과 함께 사진 여러 장을 게재했다.

공개된 사진 속 안현모는 카페에 앉아 책을 읽으면서 평화로운 일상을 보내고 있는 모습이다.

해당 사진이 게재된 후 몇 시간 지나지 않아 브랜드뮤직 대표인 라이머와 안현모의 이혼 소식이 전해졌다. 

브랜뉴뮤직은 TV리포트에 “최근 이혼 조정 절차를 마무리했고 서로의 미래를 응원하는 사이로 남기로 했다”라며 안현모와 라이머의 이혼 소식을 알렸다. 또한 안현모의 거취에 대해서는 “이혼 조정 기간 즈음에 홀로서기를 한 것으로 알고 있다”라고 밝혔다.

이들은 별거 기간을 거치며 이혼 조건에 협의했으며, 이혼 사유는 성격 차이로 알려졌다. 또한 각자의 소셜 미디어에서 결혼 사진도 모두 삭제한 상태다.

이혼 소식을 접한 누리꾼들은 안현모의 소셜미디어에 “현모님의 앞날을 응원합니다”, “더 크고 나은 사람이 되기 위한 과정이라고 생각합니다”, “행복한 일들만 가득하길 바랍니다” 등 응원의 댓글을 남기고 있다. 

안현모와 라이머는 지난 2017년 결혼했으며, 슬하에 자녀는 없다. 앞서 두 사람은 SBS ‘동상이몽2-너는 내 운명’, tvN ‘우리들의 차차차’ 등 각종 예능에 출연해 일상을 공개하기도 했다.

올해 초 MBC ‘라디오스타’에 출연한 안현모는 라이머와 경제 관념 차이가 극심하다고 고백한 바 있다. 당시 방송에서 “남편이 의외로 경제 관념이 없다. 예산이 정해져 있는데, 무조건 좋은 집을 가고 싶어 한다. 정말 한숨이 나왔다. 그때 정말 힘들었다”라고 털어놓은 안현모는 “세상에 나쁜 남자는 없다고 한다. 그냥 라이머가 저와 안 맞는 것”이라고 해탈한 듯한 미소를 지었다.

한편, 라이머는 1996년 래퍼로 데뷔했으며, 2011년부터 소속사 브랜뉴뮤직의 수장으로 활동하고 있다. 안현모는 SBS CNBC와 SBS에서 기자로 근무했으며, 현재는 프리랜서 방송인 겸 통역사로 활동 중이다.

이경민 기자 lkm@tvreport.co.kr / 사진= 안현모 소셜미디어, MBC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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