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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티브이데일리 안성후 기자] 마약 투약 혐의를 받고있는 그룹 빅뱅의 지드래곤(본명 권지용‧35)의 첫 경찰 조사가 6일 오후 인천논현경찰서에서 진행됐다.

이날 자진 출석 의지를 밝힌 지드래곤이 경찰 조사를 마치고 경찰서를 나서고 있다.

경찰은 지드래곤의 소변, 모발을 채취, 국립과학수사대로 보내 감정 결과를 확인한다.

지드래곤은 지난 2011년 10월 대마초 흡연 혐의로 검찰에게 기소유예를 받았다. 당시 지드래곤 측은 클럽에서 한 손님이 건넨 대마초를 담배로 착각하고 피웠다고 해명한 바 있다.

현재 지드래곤 측은 이선균과 달리 혐의를 전면 부인하고 있다. 직접 경찰에 출석해 무고를 밝히겠다며 강경한 입장을 취하고 있다.

인천경찰청이 마약 내사를 벌이고 있는 인물은 총 10명이다. 이선균, 지드래곤을 포함해 아이돌 연습생 B씨, 재벌가 외손녀 등이 포함돼 있다.

[티브이데일리 안성후 기자 news@tv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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