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전 11시30분부터 약 2시간 발신 장애

“안드로이드 최신 버전서 발생…문제 해소”

카카오톡PC접속 장애 이미지. 11월 6일 오전 두 시간 가량 메시지 발신 장애를 일으켰다가 복구됐다. ⓒ데일리안DB 카카오톡PC접속 장애 이미지. 11월 6일 오전 두 시간 가량 메시지 발신 장애를 일으켰다가 복구됐다. ⓒ데일리안DB

카카오 주요 서비스 ‘카카오톡’이 6일 오전 두 시간 가량 메시지 발신 장애를 일으켰다가 복구됐다.

이날 오류는 오전 11시30분경부터 오후 1시 30분까지 발생했으며, 일부 사용자들은 카카오톡 메시지를 보내지 못하는 등의 불편함을 겪었다.

이날 정오부터 포털 사이트 네이버에서는 ‘카톡 오류’ 관련 키워드 검색량이 급증하기도 했다.

이번 오류는 안드로이드 최신 버전 이용자에서만 발생한 것으로 알려졌다.

카카오 관계자는 “카카오톡 안드로이드 최신 버전 이용자 일부에게 일시적 메시지 발신 오류 발생했다”며 “현재는 해소됐다”고 설명했다.

이날 오후 12시 15분 기준 포털 사이트 네이버에서는 '카톡 오류' 관련 키워드 검색량이 급증했다.ⓒ네이버 검색 갈무리 이날 오후 12시 15분 기준 포털 사이트 네이버에서는 ‘카톡 오류’ 관련 키워드 검색량이 급증했다.ⓒ네이버 검색 갈무리

올해 카톡 서비스 장애는 이번이 처음이 아니다. 올해 초 1월 17일 오후에는 9분가량 메시지 수·발신이 원활하지 않았고, 올해 5월 8일에는 오후 1시 35분부터 15분간 서비스가 불통됐다. 당시 카카오 측은 장애 원인에 대해 “내부 시스템 설정 오류”라고 설명했다.

카카오톡은 지난해 10월 SK C&C 판교데이터센터 화재 때도 127시간30분 동안 먹통 사태를 빚은 바 있다.

한편 카카오는 최근 SM엔터테인먼트 주식 시세 조종 혐의 등과 관련한 금융 당국의 조사를 받고 있다. 이날 새벽 판교 본사에선 김범수 창업자를 주재로 한 그룹 최고 경영진 회의를 열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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