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석전 현림파트너스 회장은 지난 10월 13일 ‘올인2’ 제작사인 보민엔터테인먼트 대주주로 참여하면서 ‘올인2’ 내년 방영을 주도적으로 이끌고 있다. / 현림파트너스 제공

드라마 ‘올인2’ 제작이 가시화하고 있다.

M&A 전문가 박석전 현림파트너스 회장이 ‘올인2’ 제작기획사인 보민엔터인먼트의 대주주로 참여하면서 제작 기반에 힘이 실린 데 이어 ‘올인2’ OST 작업에 거물급 뮤지션이 대거 합류해 주목을 끌고 있다는 소식이 전해졌다.

6일 박 회장과 보민엔터테인먼트에 따르면김지환 작곡가가 ‘올인2’ OST 음악 총감독을 맡는다. 김 작곡가는 ‘겨울연가’ OST와 함께 최근 차은우가 리메이크해 화제가 된 ‘질투’, 추성훈의 애창곡 ‘단 하나의 사랑’ 등 여러 히트곡을 만들었다. 드라마 OST와 대중가요를 넘나드는 실력파 1세대 작곡가다.

김정욱, 김형준, 이홍래, 위종수, HYUNKI 등 유명 작곡가들은 OST 프로듀서로 참여한다.

‘바람의 노래’ 등 여러 명곡을 만든 김정욱 작곡가는 후학을 양성 중인 음악교수로 신인 작곡가 네트워크가 좋다는 평가를 받는다. 김형준 작곡가는 신효범, 바비킴, 박화요비, 이소은, 변진섭, 성시경, 정훈희, 배우 이병헌 등 유명 가수·배우와 작업하며 세대를 넘나드는 감성으로 수많은 명곡을 만들었다. OST로는 ‘하얀거탑’, ‘선덕여왕 OST(바람꽃 by 아이유)’, ‘해를 품은 달’ 등을 작곡한 실력파 뮤지션이다. 이홍래 작곡가는 ‘조용필과 위대한 탄생’에서 건반을 담당했다. 대표작으로는 ‘가을동화’와 ‘겨울연가’, ‘대왕세종’ 등이 있다.

위종수 작곡가는 드라마 ‘슬기로운 의사생활’에서 조정석이 리메이크해 드라마 OST로는 이례적으로 장기간 음원차트 1위를 지킨 ‘아로하’의 원작자다. 거미, 이병헌, 류시원, 컨츄리꼬꼬, 코요테, 양수경, 성시경, JYJ 등 유명한 가수, 배우 등에게 다수의 히트곡을 만들어 건넸다.

위 작곡가들에 비해 상대적으로 젊은 HYUNKI 작곡가는 MZ세대 감성을 반영하는 역할을 맡을 것으로 기대된다. 함께한 가수로는 카더가든, 폴킴, 수안, 권진아, 이지카이트 등이 있다.

‘올인2’ 제작사에 따르면 OST는 총 24곡으로 기획된다. 한국을 대표하는 화려한 가수진이 12곡에 참여한다. 나머지 12곡은 한국을 대표했던 당대 히트곡의 리메이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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