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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매도 전면 금지 이틀 만에 코스피가 하락 출발하면서 숨고르기에 나섰다.

이날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오전 9시 10분 코스피지수는 전 거래일 대비 36.91포인트(-1.58%) 내린 2462.76에 거래되고 있다. 원·달러 환율은 다시 1300원대로 복귀했다.

유가증권시장에서는 개인이 1193억원 순매수 하는 반면 외국인과 기관은 각각 845억, 345억원 순매도 중이다.

시가총액 상위 종목에서는 대장주 삼성전자(-0.85%)를 비롯해 LG에너지솔루션(-5.47%), SK하이닉스(-0.38%), 삼성바이오로직스(-0.14%), POSCO홀딩스(-5.594%) 등이 약세다.

이 외에도 현대차(-1.12%), LG화학(-3.26%), NAVER(-1.95%) 등이 일제히 하락하면서 전일 상승 폭을 반납하는 모습이다.

같은 시각 코스닥지수는 전장 대비 6.35포인트(-0.679%) 내린 832.81을 나타냈다. 코스닥시장에서는 개인과 외국인이 각각 277억원, 103억원을 사들이는 동안 기관은 홀로 321억원을 팔아치우고 있다.

코스닥 시총 상위 종목 중에서는 에코프로(2.29%), 셀트리온헬스케어(1.26%) 등은 상승한 반면 대장주 에코프로비엠(-1.51%)을 비롯해 포스코DX(-5.98%), 엘앤에프(-11.19%), HLB(-1.05%) 등 대부분 종목이 약세를 보이면서 혼조세를 보이고 있다.

한편 지난 5일 금융당국은 이달 6일부터 내년 6월 말까지 앞으로 8개월여간 금융당국이 6일부터 내년 6월 말까지 앞으로 8개월여간 공매도를 금지한다고 밝혔다.

공매도는 주가가 하락할 것으로 보고, 갖고 있지 않은 주식을 빌려서 매도한 뒤 주가가 떨어지면 싸게 사서 갚아 차익을 내는 투자 기법으로, 상대적으로 공매도에 접근성이 좋은 외국인, 기관 투자자가 수익을 내기 위해 의도적으로 주가를 떨어뜨릴 수 있어 증시 변동성이 확대되는 시기에 주가 추가 하락을 부추길 수 있다는 것이다.

신하연 기자(summer@dt.co.kr)

https://n.news.naver.com/mnews/article/029/0002835241?sid=1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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