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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거래소에 따르면 7일 코스피는 공매도 금지 하루 만에 반락하며 전 거래일 대비 58.41포인트(2.33%) 내린 2443.96에 거래를 마쳤다. 외국인과 기관이 각각 989억원, 3935억원치 팔았다. 개인이 4597억원 사들였지만 지수 견인엔 역부족이었다.
시가총액 상위기업에선 LG에너지솔루션(-10.23%), SK하이닉스(-1.95%), POSCO홀딩스(-11.02%), 현대차(-1.01%), LG화학(-5.57%), NAVER(-2.43%), 삼성SDI(-7.91%) 등은 내렸고, 삼성전자우(0.70%)만 올랐다. 삼성전자(0.00%), 삼성바이오로직스(0.00%)는 변동 없었다.
코스닥은 지수가 급락하면서 장중 한때 매도호가 일시효력정지(사이드카)가 발동됐다. 오늘 오전 11시50분쯤 코스닥150 선물과 코스닥150 지수에 큰 변동이 생기면서 5분간 프로그램매도호가의 효력이 정지됐다.
발동 시점 당시 코스닥150 선물은 전일 종가 대비 6.46%, 코스닥150 지수는 3.08% 하락했다. 전날 코스닥 지수 급등으로 3년 5개월 만에 매수 사이드카가 발동된 바 있다.
이후 코스닥은 15.07포인트(1.80%) 내린 824.38로 장을 마감했다. 개인이 4659억원 사들였고, 외국인과 기관이 각각 2458억원, 2211억원 팔았다.
코스닥 시가총액 상위기업 10종목 중 에코프로(3.74%)를 제외한 나머지 에코프로비엠(-4.85%), 셀트리온헬스케어(-2.67%), 포스코DX(-5.83%), 엘앤에프(-15.29%), HLB(-1.80%), JYP Ent.(-3.24%), 알테오젠(-1.81%), 펄어비스(-1.56%), 레인보우로보틱스(-5.19%) 등은 모두 내렸다.
이날 서울 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10.60원 오른 1307.9원으로 마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