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YTN 뉴스라이더 캡처

[스포츠투데이 송오정 기자] 검사 시절 마약 수사 전문가로 활약하던 김희준 변호사가 가수 지드래곤(지디, 본명 권지용)의 제스처를 두고 마약 투약

7일 방송된 YTN ‘뉴스라이더’에 출연한 김희준 변호사는 이날 지드래곤의 첫 경찰조사와 관련해 이야기했다.

간이시약 검사서 음성 반응이 나왔는데, 이와 관련해 김 변호사는 “보통 5일에서 10일 이내, 상습 투약자들 같은 경우엔 10일까지 나올 수 있고 일반 투약자들의 경우 5일 내에 투약한 것을 확인할 수 있는 방법이다”라며 간이시약 검사는 5~10일 이내 투약 사실을 확인하는 방법이라고 설명했다.

김희준 변호사에 따르면 마약 수사시 통상적으로 간이시약 검사 후 모발과 소변에 대한 정밀감정을 의뢰하게 된다. 특히 모발의 경우 길이에 따라 6개월에서 1년까지도 검사가 가능하고 밝혔다.

또한 염색과 탈색 등을 하더라고 감정기법의 발달로 마약 투약 여부를 알 수 있다고 밝혔다.

아울러 지드래곤은 출석 당시 취재진 앞에서 웃음을 보이기도 했는데, 앞서 불안정한 걸음걸이 등이 마약 투약으로 인한 이상행동 아니냐는 의혹이 제기된 만큼 이번 행동에 대해서도 이목이 집중됐다. 그러나 김희준 변호사는 “저런 행동만 가지고 마약 투약 했다 안 했다 단정할 수 없다. 본인 특유의 행동이나 제스처일 수 있기 때문이다. 그리고 마약사범들이 특이한 몸짓이 있는 것도 아니다”라고 설명했다.

[스포츠투데이 송오정 기자 ent@st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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