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뉴스24 신수정 기자] 수요일인 8일은 겨울의 시작을 알리는 절기인 입동(立冬)으로 아침까지는 추운 날씨를 보이다가 낮부터 평년 기온을 회복하겠다.

광주 동구 국립아시아문화전당 주변에서 한 시민이 두꺼운 외투와 마스크로 추위를 막고 있다. [사진=뉴시스]

이날 기상청 등에 따르면 낮부터 기온이 점차 오르겠으며 오는 10일 아침까지 평년 기온(최저기온 2~11도, 최고기온 13~19도)과 비슷하겠으나, 모레 낮부터는 다시 기온이 평년보다 2~5도 낮아져 춥겠다.

아침까지 내륙을 중심으로 가시거리 1㎞ 미만의 안개가 끼는 곳이 있겠다. 특히 내륙을 중심으로 지면의 안개나 이슬이 얼어 도로 살얼음(특히, 교량과 고가도로, 터널 입.출구 등)이 나타나는 곳이 있겠으니, 차량 운행 시 감속 운행하고 안전거리를 확보하는 등 각별한 유의가 필요하다.

전국에 가끔 구름이 많은 가운데, 아침 최저기온은 -3~9도, 낮 최고기온은 13~20도를 오르내리겠다.

주요 지역 아침 최저기온은 △서울 2도 △인천 4도 △수원 1도 △춘천 0도 △강릉 7도 △청주 3도 △대전 2도 △전주 4도 △광주 5도 △대구 3도 △부산 8도 △제주 11도다.

낮 최고기온은 △서울 15도 △인천 13도 △수원 15도 △춘천 14도 △강릉 18도 △청주 17도 △대전 17도 △전주 18도 △광주 18도 △대구 18도 △부산 19도 △제주 19도다.

서울 중구 명동거리에서 두꺼운 외투를 입은 외국인 관광객들이 발걸음을 옮기고 있다. [사진=뉴시스]

한편 동해중부바깥먼바다에는 오전까지 바람이 30~50km/h(8~14m/s)로 매우 강하게 불겠고, 물결이 1.0~3.5m로 매우 높게 일겠다.

또 동해안에는 너울에 의해 높은 물결이 갯바위나 방파제를 넘는 곳이 있겠으니 주의가 필요하다.

미세먼지 농도는 오전에는 전 권역이 ‘좋음’ 수준을 보이다가 오후에는 ‘보통’ 수준을 보이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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