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해시가 내건 새 슬로건이 누리꾼들 사이서 뜨거운 반응을 얻고 있다.

해당 게시물은 온라인 커뮤니티 더쿠 등을 통해 올라오며 빠르게 확산했다.

경남 김해시는 시 새 상징물로 브랜드슬로건은 ‘김해피’, 캐릭터는 ‘토더기’를 확정했다고 앞서 지난 6일 밝혔다. 무려 20년 만에 새롭게 교체됐다.

시에 따르면 브랜드슬로건 ‘돈 워리 김해피’는 ‘걱정 말아요’란 따뜻한 위로의 메시지와 함께 김해가 행복도시라는 이미지를 강조하며 행복이라는 보편적 개념을 도시가 지향하는 상징적 가치로 시각화했다.

김해시 브랜드슬로건 ‘김해피’ / 김해시 제공

캐릭터 ‘토더기’는 흙(토·土)과 오리를 뜻하는 ‘더기’를 합성한 이름이다. 가야시대 신비로운 새로 불리며, 가야인들의 꿈과 행복을 염원하는 대상이었던 오리를 귀엽고 친근한 이미지로 상징화했다.

김해시 캐릭터 ‘토더기’ / 김해시 제공

김해시는 현재 사용 중인 ‘가야왕도 김해’는 역사적 맥락이 들어간 장소나 문화, 관광 분야에서 계속 사용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이와 관련해 홍태용 김해시장은 “행복도시 김해를 상징하는 새로운 슬로건과 캐릭터가 내년 김해 방문의 해를 비롯한 메가 이벤트와 연계해 매력적인 도시 브랜딩 수단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전했다.

한편 해당 소식을 접한 누리꾼들은 “일 진짜 잘한다”, “정말 귀엽다” 등의 반응을 내비쳤다.

이들은 “헐 토더기 귀여워!”, “누가 이렇게 일을 잘 하냐”, “센스 팡팡 터진다. 누가 만들었냐 최고다”, “귀엽게 잘 했다”, “기발하다”, “슬로건, 캐릭터 다 귀엽고 특색 있네”, “아이디어 낸 사람도 대단한데 승인해 준 분들도 대단하다. 열린 마인드 굿!”, “누가 아이디어 냈는지 보너스 듬뿍 줘라”, “처음으로 마음에 든다”, “귀여운 게 최고야”, “김해 살기 좋아 토더기도 귀엽고” 등의 열띤 반응을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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