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피가 전날보다 16.26p(0.67%) 오른 2460.22로 시작한 8일 오전 서울 중구 하나은행 본점 딜링룸에서 딜러들이 업무를 보고 있다. 이날 원/달러 환율은 전날보다 1.9원 내린 1306.0원으로, 코스닥은 2.39p(0.29%) 내린 821.98로 개장했다. 연합뉴스

[헤럴드경제=서경원 기자] 코스피가 8일 장중 하락 전환해 약보합세를 보이고 있다.

이날 오전 10시 53분 현재 코스피는 전 거래일보다 7.87포인트(0.32%) 내린 2436.09이다.

지수는 전장보다 16.26포인트(0.67%) 오른 2460.22에 개장한 뒤 강보합세를 보이다 하락 전환했다.

유가증권시장에서 기관이 1683억원어치 순매수하고 있지만, 개인과 외국인이 각각 668억원, 607억원어치 순매도해 지수가 내리고 있다.

한지영 키움증권 연구원은 “공매도 금지를 둘러싼 기대감과 실망감 등의 여진이 지속되면서 국내 증시는 이차전지주를 중심으로 한 수급 불안으로 변동성 장세를 이어갈 것”이라며 “이번 주 남은 기간에도 변동성 확대에 대비해야 한다”고 설명했다.

시가총액(시총) 상위종목 가운데 POSCO홀딩스(-0.86%), LG화학(-1.52%) 등 이차전지 종목을 비롯해 삼성전자(-0.85%)와 SK하이닉스(-0.69%) 등이 내리고 있다.

같은 시각 코스닥지수는 전장보다 2.33포인트(0.28%) 내린 822.04이다.

지수는 전 거래일보다 2.39포인트(0.29%) 내린 821.98에 개장한 뒤 강보합세를 보이다 장중 하락 전환했다.

코스닥시장에서 외국인과 기관은 각각 30억원, 171억원어치 순매수 중이다. 개인은 227억원어치 매도 우위를 보이고 있다.

시총 상위 종목 가운데 에코프로비엠(-6.68%), 에코프로(-8.96%), 포스코DX(-3.34%) 등 이차전지 종목이 낙폭을 키우고 있다.

다만 셀트리온헬스케어(0.87%), 알테오젠(4.25%) 등은 상승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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