홈플러스에서 내일(9일)부터 3주간 대박 행사를 한다.
이 기간 특정한 날짜를 정해 킹크랩, 삼겹살을 반값에 판매한다.
홈플러스는 오는 9∼29일 3주간 코리아세일페스타 ‘홈플 메가푸드위크’ 행사를 진행한다고 8일 밝혔다.
홈플러스는 고물가 상황에서 소비자의 쇼핑 부담을 덜어주고자 이번 행사를 마련했다고 설명했다.
홈플러스에 따르면 ‘홈플 메가푸드위크’ 행사에서는 식품·비식품을 최대 50% 할인하거나 ‘1+1’으로 판매한다.
특히 매주 목요일부터 일요일까지는 ‘주말 특가’ 상품이 준비돼 화제가 됐다.
이번 주의 경우 11∼13일에는 보리 먹고 자란 캐나다산 삼겹살·목심, 9∼12일에는 킹크랩과 호주산 안심, 국내산 민물장어 등을 각각 반값에 판매한다.
홈플러스는 지난달 중순부터 킹크랩을 반값에 판매해 왔다. 준비한 물량이 조기 완판되는 등 인기를 끌었다. 이런 가운데 홈플러스는 이번 행사 물량을 크게 확대했다고 밝혔다. 킹크랩을 구매한 소비자에게는 ‘무료 찜 서비스’도 제공한다.
홈플러스는 ‘홈플 메가푸드위크’ 행사에서 라면, 음료, 과자 등 가공식품과 세제 같은 생활용품은 1+1 혜택을 준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와 관련해 조도연 홈플러스 브랜드본부장(상무)은 연합뉴스에 “고물가가 지속하는 가운데 고객이 합리적인 가격에 장바구니를 든든하게 채울 수 있도록 행사를 준비했다”라고 밝혔다.
한편 홈플러스는 인공지능(AI)을 활용한 온라인 개인화 추천 서비스를 도입했다고 지난달 30일 밝혔다.
장보기 특화 플랫폼인 홈플러스 온라인은 일반 오픈마켓과 달리 여러 개의 상품을 함께 구매하는 비중이 높다. 홈플러스는 이런 플랫폼 특징을 고려해 개인화 추천 기능을 더 정교하게 발전시켰다고 설명했다.
홈플러스는 앞으로 AI 추천 상품 리뷰 등의 기능을 추가해 소비자의 쇼핑 편의를 높인다는 계획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