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지드래곤 ⓒ곽혜미 기자
▲ 지드래곤 ⓒ곽혜미 기자

[스포티비뉴스=정혜원 기자] 검사 시절 마약 수사 전문가로 활동하던 변호사가 마약 투약 혐의를 받고 경찰 조사에 출석한 지드래곤의 제스처에 대해 설명했다. 

7일 김희준 변호사는 ‘YTN 뉴스라이더’ 인터뷰에서 지난 6일 경찰 조사를 받기 위해 인천 남동구 인천논현경찰서에 출석한 지드래곤을 언급했다. 

김 변호사는 “저런 행동만 가지고 마약을 투약했다, 안 했다 단정할 수 없다. 본인의 특유한 행동이나 제스처일 수도 있기 때문”이라며 “마약 사범들이 특이한 몸짓이 있는 것도 아니다”라고 했다. 

이어 “물론 마약은 업 계열(필로폰)과 다운 계열(대마)로 나뉜다. 다운 계열 마약을 투약하면 오히려 사람이 가라앉으면서 처지는 상황이 발생하고, 업 계열 마약을 투약하면 그와 반대되는 현상이 생긴다”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김 변호사는 “그러나 반드시 어떤 몸짓이나 행동이 ‘마약을 투약했을 때의 이상 현상’이라고 보기는 어려울 것 같다”고 강조했다. 

앞서 지난 6일 마약 투약 혐의를 받고 있는 지드래곤은 경찰에 자진 출석해 약 4시간 가량 조사를 받았다. 조사 중 지드래곤은 간이시약 검사를 받았고 결과는 음성이 나왔다. 또한 연이어 혐의를 부인하고 있는 지드래곤은 이날 취재진 앞에서 지드래곤은 미소를 짓고 가볍게 스트레칭을 하는 듯 시종일관 여유로운 모습을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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