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이데일리 = 김종국 기자] 파리생제르망(PSG)의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 결승 진출을 이끌었던 선수들의 근황이 주목받고 있다.

유럽축구 이적전문매체 트랜스퍼마크트는 7일 PSG의 2019-20시즌 UEFA 챔피언스리그 결승전 베스트11을 재조명했다. PSG는 카타르 자본에 인수된 이후 막강한 자금력과 함께 지난 2019-20시즌 UEFA 챔피언스리그 결승에 진출했지만 바이에른 뮌헨에 패해 클럽 사상 첫 챔피언스리그 우승에 실패했다.

PSG의 2019-20시즌 UEFA 챔피언스리그 결승 진출 주역으로 활약한 선수 중 PSG에서 활약을 이어가고 있는 선수는 음바페, 마르퀴뇨스, 킴펨베, 나바스 등 4명이다. 음바페와 마르퀴뇨스는 여전히 PSG의 주축 선수로 활약하고 있지만 나바스와 킴펨베는 올 시즌 PSG에서 출전 기회를 얻지 못하고 있다.

PSG의 UEFA 챔피언스리그 결승행을 함께했던 선수들 중에서 티아고 실바가 지난 2020년 첼시로 이적해 가장 먼저 팀을 떠났다. 이어 디 마리아와 케러가 지난해 PSG를 떠났고 올해에는 네이마르, 에레라, 파레데스도 PSG에서 자취를 감췄다.

PSG는 올 시즌 UEFA 챔피언스리그에서 죽음의 조로 평가받는 F조에 속한 가운데 2승2패(승점 6점)의 성적으로 조 2위를 기록 중이다. PSG는 올 시즌 챔피언스리그 조별리그 첫 경기에서 도르트문트에 2-0 완승을 거둔 이후 조별리그 2차전 뉴캐슬 원정에선 1-4 대패를 당했다. 이후 AC밀란과의 조별리그 3차전 홈경기에서 3-0 완승을 거뒀지만 AC밀란과의 4차전 원정 경기에선 1-2 역전패를 당하는 등 기복이 심한 모습을 보였다.

이강인은 지난달 열린 AC밀란과의 챔피언스리그 3차전 홈경기에서 PSG 데뷔골이자 UEFA 챔피언스리그 데뷔골을 성공했다. 이강인은 AC밀란 원정에서 반15분 비티냐 대신 교체 출전해 30분 가량 활약했다. 이강인은 후반 43분 페널티에어리어 오른쪽을 침투해 왼발 슈팅을 때렸지만 골포스트를 강타해 아쉬움을 삼켜야 했고 PSG는 역전패를 당했다. 이강인은 올 시즌 PSG 입단과 함께 발렌시아에서 활약한 시절 이후 4년 만에 UEFA 챔피언스리그 무대에 복귀한 가운데 올 시즌 3경기에 교체출전하고 있다.

[PSG의 음바페, 마르퀴뇨스, 이강인. 사진 = 게티이미지코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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