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뉴스24 안영록 기자] ‘입동(立冬)’인 8일 충북 청주에서 첫 서리가 관측됐다.

청주기상지청은 밤사이 지표면이 냉각되면서 올해 가을 첫 서리가 관측됐다고 이날 밝혔다.

지난해 10월 19일보다 20일, 평년 10월 26일보다 13일 각각 늦은 시기다.

8일 청주에서 관측된 첫 서리. [사진=청주기상지청]

충북지역은 이날 북서쪽에서 찬공기가 유입되면서 청주 아침 최저기온이 올가을 들어 가장 낮은 2.2도를 기록했다.

도내 주요지점 일 최저기온은 이날 오전 7시 기준 △괴산 청천 영하 3.3도 △보은 속리산 영하 2.9도 △영동 영하 2.5도 △옥천 청산 영하 2.3도 △제천 백운 영하 2.2도 △단양 영춘 영하 2.1도 △청주 상당 영하 2.1도 △충주 수안보 영하 2도 △괴산 영하 1.9도 △제천 영하 1.8도 △음성 영하 1.3도 △보은 영하 1.3도 △단양 영하 0.6도 △충주 영하 0.5도 △옥천 영하 0.5도 △증평 영하 0.4도 △진천 영하 0.3도 △청주 2.2도 등이다.

청주기상지청 관계자는 “낮부터 기온이 점차 오르며 일시적으로 평년 기온을 회복하겠으나, 오는 10일 낮부터는 다시 기온이 평년보다 3~5도 낮아지면서 춥겠으니 건강 관리 등에 유의해야 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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