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107 안동시  서울시청 광장서 안동사과 홍보 나서 (3)
서울시청 광장서 경북사과 홍보행사가 열리고 있다./안동시

경붉 안동시가 지난 6일부터 8일까지 서울시청 광장에서 열린 ‘2023 경북사과 홍보행사’에 참가해 서울시민을 비롯한 수도권 소비자를 대상으로 최고의 맛과 품질을 자랑하는 안동사과의 우수성을 알렸다.

이번 행사는 올해로 18번째를 맞이하며 ‘경북 꼭지사과 맛 좀 볼래?’라는 주제와 함께 4년 만에 서울 시민들에게 찾아가며 경북도와 사과주산지 14개 시·군협의회가 주최하고 대구경북능금농협이 주관한다.

또 지난 7일 개막식에는 이철우 경북도지사와 권기창 안동시장을 비롯한 사과주산지 시장·군수, 오세훈 서울시장, 김형동 국회의원, 도의원, 출향인사, 사과 농가 등 1000여 명이 참석했다.

행사에는 사과 주산지 14개 시·군 지역의 대표 품종을 전시한 ‘경북 사과 명품관’, 사과의 역사를 한눈에 볼 수 있는 ‘사과 이야기관’, 경북 과수 통합 브랜드 홍보를 위한 ‘데일리관’을 운영하는 등 다양한 볼거리를 준비했으며 행사장을 방문하는 시민들이 꼭지사과를 직접 맛보고 저렴하게 구입할 수 있는 할인판매 행사도 함께 진행했다.

특히 시는 안동사과 홍보부스에서 소비자가 1만8000원인 2.5kg 사과 한 박스를 1만2000원에 할인 판매했으며 안동소주, 생강진액, 백진주쌀 등 안동특산물도 전시·홍보 했다.

안동사과는 안동의 비옥한 토질과 풍부한 일조량, 일교차가 큰 지리적 여건을 기반으로 당도가 높고 과즙이 풍부해 식감이 우수한 것이 특징으로 2007, 2013년 농식품 파워브랜드 대전에서 전국 최초로 대통령상을 2회 수상했다.

또 지리적표시 단체표장 등록, 과원갱신사업, 산지유통시설 확충사업을 통해 규모를 늘리고 품질을 규격화시켜 가격경쟁력을 높였으며 수출에 힘써 농업인의 소득증대와 안동의 글로벌 브랜드화에 기여했다.

한편 지난 7일 개막식에 앞서 서울 롯데호텔에서는 14개 시군 시장·군수와 경북도 농축산유통국장, 대구경북능금농협장 등 16명이 모여 사과주산지시장군수협의회를 개최해 사과 산업 공동 발전방안을 협의하고 건의 사항을 토의했다.

권기창 안동시장은 “명실상부한 전국 최고의 맛과 품질을 자랑하는 안동사과를 서울 소비자들에게 홍보해 브랜드 인지도를 높이고 지역농가의 소득향상에 이바지할 수 있길 바란다”며 “철저한 품질관리와 지속적인 지원을 통해 안동사과의 국내·외 소비촉진과 판로 확장을 이루도록 총력을 기울이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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