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POP=강가희기자]최근 전세사기가 사회적 문제로 대두된 가운데, 스타들도 전세사기 문제를 피해가지는 못했다.

지난 7일 방송된 채널A 상담프로그램 ‘오은영의 금쪽 상담소’의 예고편에는 배우 이세창이 등장했다. 공개된 예고편 속 이세창은 “전세사기가 뉴스에 많이 나왔는데 나도 당했다”라고 고백해 안타까움을 자아냈다. 최근 뉴스에 많이 보도됐던 전세사기 문제인 만큼, 그만큼 피해를 호소하는 사람들이 많아진 상황.

스타들이 전세사기 피해를 호소한 것은 이번이 처음이 아니다. UDT 출신 방송인 덱스 역시 전세사기 피해를 밝혔다. 그는 자신의 유튜브 채널을 통해 경험담을 털어놨다. 덱스는 “전세 사기를 당했는데, 사기를 친 사람은 인정을 안 하더라. 저는 정황상 100% 당했다고 생각한다”고 전했다.

앞서 덱스는 현재 집에 재계약을 할 수 없다며 “전세사기를 당했다. 뻥전세에다 집주인이 자기가 집주인이 아니라고 한다. 등기부등본을 떼보면 그 사람이 집주인이다. 알고 보니 명의를 빌려준 것이다. 급전이 필요해서 돈만 받았다고 했다. 작년 한참 뉴스에 나왔던 ‘뻥전세’ 피해자 중 한 명이 나다”라고 밝힌 바 있다.

‘서준맘’으로 알려진 박세미 역시 전세사기 피해자 중 한 명이다. 박세미는 올해 초 MBC ‘구해줘! 홈즈’에 출연해 “지금 깡통 전세 피해자다”라며 실제로 전세 사기 매물에 살고 있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확정일자를 받고 꼭 보증보험 들어야 한다. 저는 다행히 보증보험을 들었다. 이제 법정 싸움만 남았다”고 토로했다.

김구라와 김광규 역시 과거 전세사기를 당했다고 고백했다. 김구라는 자신의 유튜브 채널 ‘구라철’에서 “어렵게 살다가 제가 돈을 벌면서 전세를 구했다. 아파트 전세인 줄 알았는데 나중에 알고 봤더니 월세였더라”라며 억울한 심경을 전했다.

전세사기 피해가 기승인 가운데, 스타들 역시 전세사기 문제를 털어놔 안타까움을 자아내고 있다. 앞서 언급한 이들 외에도 전세사기로 법적 조치를 취하게 된 스타들이 많아지고 있는 상황이다.
popnews@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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