극적인 역전승 거둔 LG<YONHAP NO-5250>“></t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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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d class=8일 서울 잠실야구장에서 열린 2023 KBO 한국시리즈 2차전 kt wiz와 LG 트윈스의 경기에서 4-5로 승리를 거둔 LG 선수들이 기뻐하고 있다. /연합뉴스

프로야구 LG 트윈스가 한국시리즈 2차전을 짜릿한 역전승으로 장식하고 승부를 원점으로 돌렸다.

LG는 8일 잠실구장에서 벌어진 2023 프로야구 한국시리즈 kt 위즈와 홈 2차전에서 5-4로 역전승을 거뒀다.

승리의 수훈갑은 안방마님 박동원이다. 박동원은 3-4로 뒤진 8회말 역전 투런 홈런을 터뜨리며 5-4로 경기를 뒤집었고 LG가 9회초 실점하지 않으면서 승리를 마무리했다.

이날 LG는 경기 초반 실점하며 계속 끌려가다가 후반 역전극을 벌여 분위기 반전에 성공했다.

이로써 LG는 7전 4선승제 한국시리즈 전적 1승 1패로 부담 없이 수원 원정길에 오를 수 있게 됐다.

LG는 지난해 플레이오프부터 이어진 포스트시즌 5연패의 늪에서도 벗어났다.

반면 kt는 포스트시즌 4연승 및 한국시리즈 5연승 행진에 제동이 걸렸다. 믿었던 구원투수진이 이번만큼은 힘을 쓰지 못한 결과다.

LG와 kt의 10일 오후 6시 30분 장소를 수원 케이티위즈파크로 옮겨 3차전에 임한다. 1승 1패 상황에서 3차전이 더욱 중요해졌다.

이날 kt는 1회초 시작과 동시에 장성우의 좌측 2타점 2루타 등으로 대거 4득점하며 전날의 좋은 기세를 이어갔다. 하지만 이후 추가 득점이 나오지 않은 게 패인이다.

그동안 LG는 3회말 1점을 낸 뒤 6회 다시 오지환의 솔로 홈런으로 2-4를 만들었다. 7회에는 김현수의 2루타로 1점 차로 바짝 추격한 뒤 운명의 8회말 포수 박동원의 투런 홈런이 승부를 갈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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