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식 김동선 한화갤러리아 전략본부장
김동선 한화갤러리아 전략본부장

한화그룹 김승연 회장의 삼남인 김동선 한화갤러리아 전략본부장의 부사장 승진이 뒤늦게 알려졌다.

한화갤러리아는 8일 김 본부장의 자사 주식 취득 사실을 공시하며 김 본부장 직위를 ‘전무’가 아닌 ‘부사장’으로 표기했다.

한화갤러리아 관계자는 “지난달 6일 자회사 에프지코리아를 포함해 총 2명의 신임 임원을 승진시키는 정기 임원 인사를 단행했는데, 당시 신임 임원만 대외적으로 발표를 하고 기존 임원 승진은 발표하지 않았다”면서 “김 본부장은 전무에서 부사장으로 11월 1일자로 승진했다”고 밝혔다.

김 본부장은 ‘부사장’ 승진과 함께 이달 들어서도 꾸준히 자사주 매입에 나서고 있다.

김 본부장은 2일부터 8일까지 다섯 차례에 걸쳐 자사주 24만주를 매입했다. 앞서 지난달에도 김 본부장은 한화갤러리아 보통주 20만주를 매입한 바 있다.

추가 취득으로 김 본부장은 지분율은 0.63%에서 0.75%로 0.12%포인트가 증가했다. 김 본부장은 한화갤러리아가 한화솔루션에서 인적 분할된 지난 4월부터 꾸준히 지분을 확대하며 책임경영에 나서고 있다.
최근 미국 수제버거 브랜드 ‘파이브가이즈’의 국내 론칭을 주도하며 경영성과도 내고 있다.

현재 김 본부장은 한화갤러리아 전략본부장은 물론 한화호텔앤드리조트 전략부문장과 지난달 공식 출범한 한화로보틱스의 전략기획담당을 겸하는 등 그룹 내에서 존재감을 부각시키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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