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웹젠 2023년 3분기 실적 요약표 (자료 출처: 웹젠 IR 자료실)
▲ 웹젠 2023년 3분기 실적 요약표 (자료 출처: 웹젠 IR 자료실)

웹젠이 8일(수), 2023년 3분기 실적을 공시했다. 매출은 403억 원, 영업이익은 100억 원, 당기순이익은 111억 원이다.

2022년 3분기와 비교하면 매출은 32.24%, 영업이익과 당기순이익은 42.31%, 40.50% 하락했다. 신작 게임 부재와 ‘뮤’와 ‘R2’를 기반으로 한 기존 서비스 게임들의 매출 감소가 실적 하락으로 이어졌다. ‘뮤’ IP 기반 게임들의 매출액은 전년 동기 대비 42% 감소한 228억 원, ‘R2’ IP 기반 게임의 매출액은 전년 동기 대비 30% 감소한 89억 원을 기록했다.

▲ 프랜차이즈별 실적 (자료 출처: 웹젠 IR 자료실)
▲ 프랜차이즈별 실적 (자료 출처: 웹젠 IR 자료실)

웹젠은 퍼블리싱 및 자사 IP 기반 신작들을 통해 4분기 실적 반등을 꾀한다는 계획이다. 우선 지난 10월에 출시된 ‘뮤’ IP 기반 게임 ‘뮤 모나크’는 3주 이상 구글 매출 순위 10위 내에 머물렀다. 아울러 일본 애니메이션 기반 수집형 RPG ‘어둠의 실력자가 되고 싶어서’도 10월에 국내 서비스를 시작했다.

웹젠은 오는 11월 열리는 ‘지스타 2023’에 대형 전시관을 마련, 직접 개발한 서브컬처 게임도 선보인다. 자회사 ‘웹젠노바’에서 개발한 ‘테르비스’는 이번 지스타에서 관람객들이 직접 체험할 수 있다. ‘테르비스’는 ‘2D 재패니메이션 스타일의 수집형 RPG’ 개발을 목표로 진행해 온 게임으로, 2024년 상반기 출시가 목표다.

한편, 핵심 계열사 ‘웹젠레드코어’에서는 언리얼 엔진 5를 활용한 MMORPG 신작을 개발 중이다.

웹젠 김태영 대표이사는 “서브컬처 게임 시장에서 자사의 영향력을 높일 개발/사업들이 성과를 내고 있고, 유력한 회원층을 보유한 MMORPG계열의 신작개발도 준비 중이다”면서, “비공개로 협의 중인 다수의 외부 투자 및 퍼블리싱 계약들도 마무리한 후 성장성을 두텁게 확보해 중장기 전략을 실행하겠다”라고 전했다.

▲ 웹젠 CI (사진 제공: 웹젠)
▲ 웹젠 CI (사진 제공: 웹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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