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 퀴즈 최수종 / 사진=tvN

[스포츠투데이 서지현 기자] ‘유 퀴즈 온 더 블럭’ 유재석이 ‘연인’ 특별 출연 후일담을 전했다.

8일 밤 방송된 tvN ‘유 퀴즈 온 더 블럭'(이하 ‘유 퀴즈’)에서는 배우 최수종이 출연해 이야기를 나눴다.

유 퀴즈 최수종 / 사진=tvN

이날 최수종은 사극 연기 고충에 대해 “겨울이 힘들다. 요즘 이 날씨에 저는 얇은 내복을 4벌 입는다. 원래 추위를 많이 탄다”며 “두꺼운 것까지 하면 8벌을 껴입는다. 그렇게 입으면 다리가 굽혀지지 않는다. 말 타기가 제일 힘들다. 많은 분들이 도와주셔서 다리를 올려주신다”고 털어놨다.

또한 최수종은 “왕을 해도 꼭 전장에 나가서 싸우는 왕을 한다”며 “태평성대를 이루면 끝난다”고 웃음을 보였다.

이어 최수종은 “왕 역할에 따라 달라지는 것이 있냐”고 묻자 “그런 건 없다. 사실 그렇다고 해서 제가 진짜 왕은 아니지 않냐”고 답했다.

이와 함께 조세호는 “양반 하고 머슴 할 때가 다르지 않냐”며 “콩트를 할 때도 왕 역할하는 친구와 신분이 낮은 역할의 친구는 대기실에서도 모습이 다르다. 왕은 의자에 앉아있는데, 신분이 앉은 친구는 바닥에 앉아있다”고 농담했다.

이를 들은 유재석은 “저도 얼마 전에 남궁민이 출연하는 ‘연인’에 잠깐 나왔었다. 남궁민이 저쪽에서 오는데 나도 모르게 ‘아유 안녕하십니까’라고 인사했다”고 고백했다.

그러면서 유재석은 “내가 형이다. 심지어 내가 형인 걸 알고 있는데도 복장이 그러니까 그렇게 되더라”고 투덜거렸다.

[스포츠투데이 서지현 기자 ent@st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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