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기전세주택

서울시는 장기전세주택 거주경험 수기공모전 시상식을 9일 열고 수상자 간담회를 갖는다고 9일 밝혔다.

‘시프트’라는 브랜드로도 잘 알려진 서울시 ‘장기전세주택’은 오세훈 시장이 지방자치단체 최초로 도입했다. 2007년 8월 발산2단지 입주를 시작으로 지난 16년 동안 서울 시내에 총 3만3973호가 공급됐다.

최종 16작품이 선정됐다.

시는 수상작 16점을 엮어 연내 수기집으로 발간, 무료 배포하고 서울시 홈페이지에도 게시하여 장기전세주택에 대해 지속적으로 알려 나간다는 계획이다.

수기집에는 전세로 살던 오피스텔이 경매에 넘어가 위기를 겪었던 C씨가 장기전세주택에 당첨돼 여섯 가족의 가장으로서 안도하고 전세사기, 깡통전세 걱정 없는 안정적 보금자리의 소중함을 느낀 이야기 등이 담겼다.

작품 선정에 참여한 심사위원은 “장기전세주택이 서울시민에게 있어 가치 있는 제도로 자리매김 하고 있다”고 평했다.

오세훈 시장은 “시민의 주거사다리가 되어주었음을 확인한 장기전세주택을 다양한 방식으로, 더 많이 공급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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