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인 배우 이승우가 드라마 ‘비질란테’에서 활력소 역할을 톡톡히 해냈다. 이승우가 디즈니+의 오리지널 시리즈 ‘비질란테’에서 ‘지용'(남주혁 분)의 절친 ‘민선욱’ 역을 맡아 시청자들의 눈길을 끌었다. 이승우의 ‘민선욱’은 쾌활하고 밝은 성격의 유도선수 출신 경찰대 학생이다. 극중 동급생인 ‘지용’과 공부부터 운동까지 1,2등을 다투는 모범생으로 남주혁과 절친 시너지를 뽐내고 있다. ‘선욱’은 ‘지용’과의 유도 대련에서 박빙의 대결을 펼치다 되치기 한판으로 패한 후 샤워 중인 ‘지용’의 머리에 샴푸를 몰래 뿌리는 장난기 어린 모습을 보였다. 또한 ‘르포 25시’ 방송을 함께 보던 중 “경찰만 아니면 나도 저런 새끼들 작살을 내버리지. 비질란테가 영웅이지. 안 그러냐?”라며 ‘지용’의 의견을 구하는 등에서 현실 절친의 호흡으로 극에 활력을 더했다. 나아가 주말 외박에서 ‘지용’에게 함께 클럽에 가자 청하는가 하면 범죄자들을 직접 심판하는 비질란테에는 일순간 진지한 눈빛으로 지지를 보내는 의외의 면모로 캐릭터의 매력을 배가시켰다. 이승우는 SBS 드라마 ‘그 해 우리는’에서 의욕충만 인턴 PD ‘임태훈’과, 지난해 MBC 드라마 ‘닥터로이어’에서 흉부외과 펠로우 3년차 ‘최요섭’ 역할로 훈훈한 비주얼과 안정감 있는 연기로 인정 받은 바 있다.  이승우는 “새로운 캐릭터로 인사드리게 돼서 너무 기쁘다. 극중 선욱이가 유도선수 출신이다 보니 감독님과 상의해 몸의 사이즈를 키우는 운동을 중점적으로 했고, 촬영 전 유도와 농구 레슨을 받으며 ‘선욱’ 캐릭터에 차츰 접근해 나갔던 것 같다”고 이번 작품의 임하는 자세를 전했다. 더불어 “실제 현장에서 익숙해지도록 평소 말투도 툭툭 던지는 식으로 연습을 많이 했는데, 앞으로 ‘지용’과의 관계에서 어떤 변화를 맞이하게 될지, 시청자분들도 애정으로 끝까지 지켜봐 주셨으면 좋겠다”라고 당부했다. 한편, 디즈니+의 오리지널 시리즈 ‘비질란테’는 매주 수요일 공개된다. 사진=월트디즈니 컴퍼니 코리아   권구현 기자 kkh9@hanryu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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