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넷마블 2023년 3분기 실적 요약표 (자료 출처: 넷마블 IR 자료실)
▲ 넷마블 2023년 3분기 실적 요약표 (자료 출처: 넷마블 IR 자료실)

넷마블이 9일(목), 2023년 3분기 실적을 공시했다. 연결기준 매출 6,306억 원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에 비해 9.2% 감소했다. 영업손실 219억 원, 당기순손실 284억 원을 기록하며 적자를 이어갔다.

영업비용은 6,525억 원으로 작년 동기 대비 10.9% 감소했다. 부문별로 살펴보면 마케팅비는 지난해와 거의 비슷했으나 인건비 및 지급수수료가 크게 줄었다. 이에 힘입어 매출 감소에도 불구하고 영업손실이 줄어든 것으로 풀이된다.

▲ 넷마블 2023년 3분기 실적 요약 (자료 출처: 넷마블 IR 자료실)
▲ 넷마블 2023년 3분기 실적 요약 (자료 출처: 넷마블 IR 자료실)

지역별 매출을 살펴보면 해외 매출은 5,206억원으로, 전체 매출에서 차지하는 비중은 83%다. 북미 47%, 한국 17%, 유럽 12%, 동남아 10%, 일본 6%, 기타 8%로 다변화된 포트폴리오를 유지하고 있다.

넷마블은 3분기에 ‘신의 탑: 새로운 세계’와 ‘세븐나이츠 키우기’ 등을 선보이며 실적 반등의 발판을 마련했다. 2024년에는 앞서 해보기 중인 ‘파라곤: 디 오버프라임’의 상반기 글로벌 정식 출시를 시작으로 ‘아스달 연대기: 세 개의 세력’, ‘나 혼자만 레벨업: 어라이즈’, ‘레이븐2’, ‘킹 아서: 레전드 라이즈’ 등 신작, ‘모두의 마블2’의 국내 서비스, ‘제2의 나라: 크로스 월드’의 중국 출시 등을 순차적으로 선보인다.

아울러 오는 16일 개막하는 ‘지스타 2023’을 통해 ‘일곱 개의 대죄: 오리진’과 ‘RF 온라인 넥스트’, ‘데미스 리본’ 등 신작 3종을 공개할 계획이다.

넷마블 권영식 대표는 “‘세븐나이츠 키우기’와 ‘신의 탑: 새로운 세계’ 등 2종의 신작들이 의미 있는 성과를 기록했기에 4분기에는 흑자전환에 대한 기대감을 가지고 있다”며, “향후 ‘아스달 연대기: 세 개의 세력’, ‘나 혼자만 레벨업: 어라이즈’ 등 6종의 신작 출시로 더욱 뚜렷한 실적개선을 이뤄낼 것”이라고 밝혔다.

▲ 넷마블 CI (자료 제공: 넷마블)
▲ 넷마블 CI (자료 제공: 넷마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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